속담 상세

저모립 쓰고 물구나무를 서도 제멋(이다)

갓 쓰고 박치기를 하여 갓이 망가지게 되는 것도 제멋으로 하는 짓이란 뜻으로, 남이 어떤 짓을 하거나 제 마음대로 하게 내버려두라는 말.

📝 요약

‘저모립 쓰고 물구나무를 서도 제멋’이라는 속담은 개인의 선택과 자유 의지를 존중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7명의 전문가들은 비합리적으로 보이는 행동조차도 그 사람의 자율성과 자기표현의 영역임을 분석하고, 타인의 삶에 대한 간섭을 경계하는 현대적 지혜를 제시합니다.

🎓 전문가 해설

각 분야 전문가의 시각으로 본 이 속담의 의미

전문가 심리치료사

타인의 비합리적인 선택조차도 그들의 자율성을 인정할 때, 건강한 자기 수용과 정체성 확립이 가능합니다.

'저모립 쓰고 물구나무 서기'는 외부의 기대나 규범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욕구와 가치에 충실하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입니다. 우리는 타인의 선택을 비난하거나 바꾸려 하기보다, 그들의 자율성을 인정해야 합니다. 치료 과정에서도 내담자의 '제멋'을 존중하고 수용하는 것이 건강한 자기 수용(Self-Acceptance)을 위한 첫걸음입니다.

전문가 법률가

개인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되나, 그 행위가 타인의 기본권이나 공공 안전을 침해한다면 법적 제재의 대상이 됩니다.

이 속담은 헌법에서 보장하는 일반적 행동자유권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개인이 갓을 망가뜨리는 것은 전적으로 자유이지만, 만약 그 행위가 공공장소에서 소음을 유발하거나 타인의 재산권을 침해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개인의 자기 결정권을 존중하되,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자유의 경계를 명확히 하는 것이 법의 역할입니다.

전문가 철학 상담가

인간은 자유로운 존재로서 자신의 선택과 행동에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실존주의적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이 속담은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는 실존주의의 핵심을 반영합니다. 남들의 시선에 갇히지 않고 갓을 망가뜨리며 물구나무를 서는 것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겠다는 실존적 용기입니다. 우리는 타인의 삶에 대해 왈가왈부할 권리가 없으며, 그들의 주체적인 자율 의지를 인정해야 비로소 진정한 존중이 시작됩니다.

UX UX/UI 디자이너

사용자가 디자이너의 의도와 다르게 제품을 사용하는 '제멋대로'의 방식이 곧 진정한 사용자 경험입니다.

디자이너는 완벽한 사용자 경험(UX) 경로를 설계하지만, 실제 사용자는 그들만의 방식으로 제품을 사용하려 합니다. 최고의 인터페이스는 사용자가 스스로 설정하고 변경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폭넓게 제공하는 것입니다. 비록 그것이 비효율적으로 보일지라도, 사용자에게 통제권을 부여할 때 만족도와 제품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집니다.

전문가 스타트업 창업가

시장에서의 성공은 종종 모두가 비웃는 '비합리적인 제멋'에서 탄생하는 혁신적 실험을 필요로 합니다.

스타트업의 여정은 기존 시장의 상식('저모립을 아껴라')을 깨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남들이 보기에 낭비적이고 위험해 보이는 '물구나무 서기'와 같은 실험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탄생시킵니다. 중요한 것은 이 '제멋'이 일관된 비전과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한 것인지, 아니면 단순한 무책임인지 구별하는 것입니다.

전문가 문화인류학자

갓과 물구나무는 사회적 규범과 개인적 일탈의 상징적 대립을 보여주며, 문화적 다양성의 중요성을 환기합니다.

조선 시대 갓(저모립)은 유교 사회의 신분과 규범을 상징하는 중요한 의례 도구였습니다. 이를 망가뜨리는 행위는 의도적인 규범 일탈이며, 개인의 내적 자유를 외부에 표출하는 방식입니다. 사회는 때때로 이러한 비주류적 행동을 허용함으로써 경직성을 피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유지하는 안전 밸브 역할을 수행합니다.

전문가 애니메이션 감독

예상치 못한 독특한 행동, 즉 '제멋'은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관객과의 감정적 유대를 강화합니다.

애니메이션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는 완벽함 대신 인간적인 허점이나 독특한 '제멋'을 가집니다. 주인공이 위기 상황에서 비합리적이지만 자신만의 방식을 고수할 때, 관객은 그 캐릭터의 개성독자적인 선택에 더욱 몰입합니다. 이 속담은 창작자에게 캐릭터의 자유로운 자기표현을 존중하고 서사에 반영하라는 지침을 제공합니다.

💬 상황 속으로

대화로 익히는 속담

📖 학습 예문

독특한 취미를 가진 친구 때문에 고민하는 학생에게 선생님이 속담을 가르쳐주는 상황

🧑‍🦰 지민
선생님, 제 친구가 방과 후에 맨날 길에서 이상한 춤을 춰요. 다들 쳐다보는데 창피하지도 않나 봐요.
🧑‍🏫 선생님
남의 시선과 상관없이 자기 방식대로 즐긴다는 거구나. 혹시 '저모립 쓰고 물구나무를 서도 제멋이다'라는 속담을 아니?
🧑‍🦰 지민
저모립이요? 처음 들어봐요. 무슨 뜻이에요?
🧑‍🏫 선생님
옛날에 쓰던 갓을 쓰고 물구나무를 서서 망가뜨려도 그게 자기 마음이라면 괜찮다는 뜻이야. 남이 이해 못 해도 자기 좋으면 그만이라는 거지.
🧑‍🦰 지민
아, 그러니까 친구의 독특한 취미도 그냥 존중해주라는 말씀이군요!

🧩 활용 예문

친구가 회사의 복장 규정을 무시하고 매우 개성 강한 옷차림으로 출근하는 것을 보고 대화하는 동료들

🧑‍🏫 민우
오늘도 철수 씨 복장이 심상치 않네. 저러다 팀장님께 한 소리 들을까 봐 걱정이야.
🧑‍🍳 혜리
회사 규정이 있긴 하지만, 철수 씨는 스타일이 워낙 확고하잖아.
🧑‍🏫 민우
아무리 그래도 회사인데 너무 눈에 띄지 않니?
🧑‍🍳 혜리
뭐, '저모립 쓰고 물구나무를 서도 제멋이다'라고 했잖아. 본인이 즐거우면 됐지.

🌍 세계의 유사 표현

전 세계에서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표현들

🌐
Be yourself; everyone else is already taken. 명언

오스카 와일드 (Oscar Wilde)

다른 모든 사람들은 이미 존재하니, 당신은 당신 자신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타인의 기준에 맞추려 하지 말고 독자적인 개성을 추구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유사도 98%
🇺🇸
To each his own. 관용구

미국/영국

각자 자신의 취향이나 방식이 있다는 뜻입니다. 남의 행동이 이상해 보여도 간섭하지 말고 존중해야 함을 나타냅니다.

유사도 95%
🇫🇷
Chacun son goût (샤쾽 송 구). 속담

프랑스

각자 자신의 취향이 있다는 뜻의 프랑스어 표현입니다. 개인의 독특한 선택이나 기호는 존중되어야 함을 나타냅니다.

유사도 92%
🇩🇪
Sei, der du bist. 명언

독일

네가 너인 그대로 존재하라는 독일어 표현입니다. 자기 자신을 속이거나 숨기지 않고 진정한 자아를 드러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유사도 90%
🇮🇹
Il gusto non si discute. 속담

이탈리아

취향은 논쟁할 수 없다는 뜻의 이탈리아어 속담입니다. 개인적인 선호나 선택은 객관적인 옳고 그름의 대상이 아님을 의미합니다.

유사도 90%
🇬🇧
Follow your own star. 관용구

영국

자신의 내면의 목표나 이상을 따르라는 의미입니다. 주변의 시선이나 대중의 흐름에 상관없이 스스로 정한 길을 가라는 뜻입니다.

유사도 88%
🇺🇸
Mind your own business. 관용구

미국

남의 일에 참견하지 말고 자신의 일이나 문제에 집중하라는 의미입니다. 타인의 기이하거나 특이한 행동에 대한 불간섭을 촉구합니다.

유사도 85%
🇬🇧
Live and let live. 속담

영국

자신도 살고 남도 살게 하라는 뜻으로, 타인의 삶이나 행동에 대해 관용적인 태도를 취하고 간섭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유사도 80%
🌐
He who is different today from what he was yesterday has lived a life. 명언

세르반테스 (Cervantes)

어제와 다른 오늘을 사는 사람이 삶을 살고 있는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끊임없이 변화하고 자신의 방식대로 사는 것을 옹호합니다.

유사도 78%
🌐
제 논에 물 대기 속담

대한민국

자기에게 이롭도록 일을 처리한다는 뜻으로, 주변 상황이나 남의 시선에 관계없이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나타냅니다.

유사도 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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