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속담

“끼니 없는 놈에게 점심 의논”

작은 걱정을 가진 사람이 큰 걱정을 가진 사람에게 도와달라고 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한국어 속담 “끼니 없는 놈에게 점심 의논”를 한 장면으로 담은 1컷 일러스트
원본 이미지 저장

해설

여러 분야의 관점으로 구성한 AI 해설이에요.

해설사회복지사

생존의 위기에 처한 이에게는 당장 필요한 지원이 우선이며, 부차적인 논의는 무의미합니다.

당장의 주거와 식사를 걱정하는 노숙인에게 자아실현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것은 '끼니 없는 놈에게 점심 의논'하는 격입니다. 사회복지의 기본은 매슬로우의 욕구 단계 이론처럼, 가장 기본적인 생리적·안전 욕구가 해결되지 않은 사람에게 상위 단계의 욕구를 논하는 것은 공허한 외침일 뿐입니다. 클라이언트의 가장 절박한 필요를 먼저 듣고 해결하는 현장 중심 접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해설심리치료사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는 사람에게 사소한 고민을 털어놓는 것은 상대의 감정적 에너지를 고갈시키는 행위입니다.

가족을 잃은 슬픔에 잠긴 사람에게 직장 동료와의 작은 갈등을 상담하려는 것은 상대의 고통을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정서적 자원이 극도로 소진됩니다. 이런 상태의 사람에게 자신의 작은 문제를 의논하는 것은 상대에게 2차적인 부담을 주며 관계의 단절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위로는 상대의 감정 상태를 먼저 헤아리는 공감적 경청에서 시작됩니다.

경영CEO(경영자)

회사가 존폐 위기에 놓였을 때, 사소한 복지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조직의 핵심을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유동성 위기로 당장 다음 달 직원 월급을 걱정하는 상황에서, 사무실 커피 종류를 바꿔달라고 건의하는 팀이 있다면 리더는 절망감을 느낄 것입니다. 이는 조직 전체가 생존이라는 최우선 과제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위기 상황에서는 모든 자원과 역량을 핵심 문제 해결에 집중해야 합니다. 리더는 명확한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전사적인 공감대를 형성해야 합니다.

해설재난안전 전문가

재난 발생 초기 '골든타임'에는 구조와 응급처치가 최우선이며, 복구 계획은 그 다음입니다.

지진으로 건물이 붕괴된 현장에서 생존자를 수색하는 구조대원에게 이재민 임시 주택의 디자인을 논의하는 것과 같습니다. 재난 대응에는 명확한 단계가 있습니다. 인명 구조가 시급한 초기 대응 단계에서는 모든 자원을 생존자 구조에 집중해야 합니다. 상황의 시급성을 무시한 채 다음 단계의 일을 논하는 것은 혼란을 가중시키고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는 결과를 낳습니다.

해설설득 커뮤니케이터

상대방이 처한 상황과 감정을 파악하지 못한 설득은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중요한 계약 발표를 앞두고 극도로 긴장한 상사에게 휴가 승인을 요청하는 것은 최악의 타이밍입니다.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은 메시지 자체보다 상대방의 수용 태세를 만드는 맥락 파악에서 시작됩니다. 상대가 나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마음의 여유가 없을 때 말을 꺼내는 것은 거절을 자초하는 길입니다. 먼저 상대의 상황을 인정하고 공감하는 자세를 보여야 마음의 문을 열 수 있습니다.

해설라이프 코치

건강한 인간관계는 상대의 시간과 에너지가 유한한 자원임을 존중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큰 시험을 앞두고 밤새 공부하는 친구에게 자신의 연애 상담을 몇 시간씩 하는 것은 이기적인 행동입니다. 우리는 도움을 요청하기 전에 '지금 이 이야기를 하는 것이 괜찮을까?'라고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이는 상대방의 개인적 경계를 존중하는 태도입니다. 진정한 상호 지원 관계는 일방적인 요구가 아니라, 서로의 상황을 배려하며 필요할 때 힘이 되어주는 균형 감각 위에 세워집니다.

교육초등학교 교사

친구가 넘어져서 울고 있을 때, 같이 놀자고 조르기보다 괜찮은지 먼저 물어봐야 해요.

아이들에게 이 속담은 역지사지의 마음을 가르치는 좋은 예시가 됩니다. 배가 아파서 엎드려 있는 친구에게 '우리 축구하러 가자!'라고 말하면 그 친구의 마음이 어떨지 생각해보게 합니다. 다른 사람의 표정상황을 살피고 그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 사회성의 첫걸음입니다. 친구의 아픈 마음에 먼저 공감해주는 것이 더 중요한 '숙제'라고 알려줍니다.

대화로 보는 쓰임

"끼니 없는 놈에게 점심 의논"의 쓰임을 학습 상황과 일상 대화로 살펴보세요.

학습 예문

장난감 자동차가 망가져서 울고 있는 아이와 그를 달래는 엄마의 대화

👨‍💼 유찬
엄마, 내 로봇 자동차 바퀴가 빠졌어! 이제 못 가지고 놀아. 너무 속상해!
👩 엄마
저런, 속상하겠구나. 그런데 옆집 민수는 다리가 다쳐서 한 달 동안 축구도 못 하게 됐대.
👨‍💼 유찬
정말? 민수는 나보다 훨씬 더 속상하겠다.
👩 엄마
그렇지? 지금 네가 민수에게 가서 장난감 걱정을 하는 건 '끼니 없는 놈에게 점심 의논'하는 것과 같아.
👨‍💼 유찬
아! 밥도 못 먹는 사람한테 점심 뭐 먹을지 물어보는 것처럼 눈치 없는 행동이라는 거구나.

활용 예문

회사 마감에 쫓겨 야근하는 동료에게 사소한 고민을 털어놓는 상황

🧑‍🎓 박 사원
대리님, 주말에 소개팅하는데 무슨 옷을 입고 갈지 너무 고민돼요. 좀 골라주세요.
🧑‍🔧 최 대리
(모니터에서 눈도 떼지 않고) 박 사원, 나 오늘까지 보고서 3개 마감해야 돼.
🧑‍🎓 박 사원
아,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한가한 소리를 했네요.
🧑‍🔧 최 대리
완전 끼니 없는 놈에게 점심 의논하는 격이네. 나중에 얘기해.

비슷한 표현 1개

🌐
Qu'ils mangent de la brioche. (Let them eat cake.)명언

마리 앙투아네트 (귀속)

백성들이 빵이 없어 굶주린다는 말을 듣고 '케이크(브리오슈)를 먹게 하라'고 말했다는 일화로, 타인의 극심한 고통에 대한 완전한 무지와 몰이해를 상징합니다.

비교 목록에서 더 보기

뜻과 쓰임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끼니 없는 놈에게 점심 의논"의 뜻은 무엇인가요?

작은 걱정을 가진 사람이 큰 걱정을 가진 사람에게 도와달라고 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이 속담은 어떤 상황에서 쓰나요?

예문에서 다루는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1. 장난감 자동차가 망가져서 울고 있는 아이와 그를 달래는 엄마의 대화; 2. 회사 마감에 쫓겨 야근하는 동료에게 사소한 고민을 털어놓는 상황.

사회복지사의 관점에서 이 속담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나요?

생존의 위기에 처한 이에게는 당장 필요한 지원이 우선이며, 부차적인 논의는 무의미합니다. 당장의 주거와 식사를 걱정하는 노숙인에게 자아실현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것은 '끼니 없는 놈에게 점심 의논'하는 격입니다. 사회복지의 기본은 매슬로우의 욕구 단계 이론처럼, 가장 기본적인 생리적·안전 욕구가 해결되지 않은 사람에게 상위 단계의 욕구를 논하는 것은 공허한 외침일 뿐입니다. 클라이언트의 가장 절박한 필요를 먼저 듣고 해결하는 현장 중심 접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뜻 확인 퀴즈

"끼니 없는 놈에게 점심 의논"의 뜻은 무엇일까요?

정답을 하나 선택하세요.
“끼니 없는 놈에게 점심 의논” 바른 글씨 따라쓰기 학습지 A4 미리보기미리보기
✍️ 초등 바른 글씨 교재 · A4 한 장

“끼니 없는 놈에게 점심 의논” 바른 글씨 따라쓰기 학습지

속담을 읽고, 흐린 글씨를 따라 쓴 뒤 빈칸에 혼자 써 보는 무료 A4 학습지예요. 하루 한 장씩 속담을 익히고 글씨를 연습해 보세요.

PDF 내려받기
1. 속담 읽기

속담의 뜻과 그림을 살펴보고, 글자의 모양을 익혀 보세요.

2. 흐린 글씨 따라 쓰기

흐린 글씨를 따라 연필로 천천히 써 보세요.

3. 빈칸에 혼자 쓰기

십자 보조선에 맞춰 글자의 균형을 생각하며 혼자 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