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속담

“도둑질을 하더라도 사모 바람에 거드럭거린다”

나쁜 짓을 하고도 벼슬아치라는 배짱으로 도리어 남을 야단치고 뽐내며 횡포를 부린다는 말.

한국어 속담 “도둑질을 하더라도 사모 바람에 거드럭거린다”를 한 장면으로 담은 1컷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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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여러 분야의 관점으로 구성한 AI 해설이에요.

역사역사학자

조선시대 '사모'를 쓴 관료들의 부패와 백성들의 비판 의식이 담긴 생생한 사회 고발장입니다.

'사모(紗帽)'는 조선시대 문무백관이 쓰던 관모로, 공적 권위의 상징이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탐관오리들은 이 권위를 악용해 백성의 재물을 수탈하는 '도둑질'을 자행했죠. 이 속담은 그들이 죄책감 없이 오히려 위세를 부리는 모습을 꼬집습니다. 이는 단순한 비판을 넘어, 공권력이 마땅히 가져야 할 도덕적 책임을 묻는 민중의 날카로운 목소리를 담고 있습니다.

경영CEO(경영자)

리더의 윤리적 해이는 조직 전체의 문화를 병들게 하고 결국 시장의 신뢰를 잃게 만듭니다.

회삿돈을 횡령하고도 대외적으로는 혁신적 리더인 척하는 CEO가 바로 '사모 쓰고 도둑질하는' 격입니다. 이런 리더의 권위주의적 태도는 조직 내부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잠재우고, 아첨과 불법 행위를 조장합니다. 단기적으로는 성과를 감출 수 있겠지만, 결국 내부 고발이나 수사를 통해 기업 평판이 무너지며 돌이킬 수 없는 위기를 맞게 됩니다.

해설법률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은 법 앞에 평등하며, 권력은 범죄의 면죄부가 될 수 없습니다.

이 속담은 '화이트칼라 범죄'의 본질을 꿰뚫습니다. 사회적 지위나 권력을 이용해 횡령, 배임 같은 범죄를 저지르고도 법망을 피하거나 가벼운 처벌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법 앞의 평등 원칙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입니다. 법의 진정한 권위는 누구에게나 공정한 잣대를 적용하고, 지위가 주는 '사모'가 아닌 죄와 책임의 무게에 따라 심판할 때 세워집니다.

해설인지심리학자

권력을 쥔 사람은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고 타인의 감정에 둔감해지는 '권력의 역설'에 빠지기 쉽습니다.

권력을 가지면 뇌의 공감 회로가 둔화되고, 자기중심적 사고가 강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를 '권력의 역설(Paradox of Power)'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목표 달성을 위한 불가피한 수단'으로 인지 부조화를 해소하며 합리화합니다. '사모'라는 지위가 자신의 정체성이 되면, 그에 어긋나는 '도둑질'이라는 행동을 인정하지 못하고 오히려 더 과시적인 태도를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해설드라마 작가

시청자의 공분을 자아내는 '뻔뻔한 악역'은 권력의 위선이라는 현실적 공포를 극대화하는 장치입니다.

드라마 속 재벌 총수나 부패한 정치인 캐릭터는 종종 이 속담을 그대로 빼닮았습니다. 그들은 온갖 비리를 저지르면서도 공식 석상에서는 정의로운 척 연설하며 시청자의 분노를 유발합니다. 이 이중적인 모습은 갈등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핵심 장치입니다. 결국 주인공에 의해 그들의 위선이 만천하에 드러나는 순간, 시청자들은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정의 실현이라는 주제 의식을 체감하게 됩니다.

정책정책 분석가

권력자의 부패를 막기 위해서는 개인의 양심이 아닌, 투명한 정보 공개와 상호 견제가 가능한 시스템이 필수적입니다.

속담은 개인의 도덕성 실패를 꼬집지만, 정책적으로는 시스템의 실패를 시사합니다. '사모'를 쓴 이의 '도둑질'을 막기 위해서는 내부고발자 보호 제도, 정보공개청구권 강화, 독립적인 감사 기구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권력이 소수에게 집중되고 불투명하게 운영될 때 부패는 싹트기 마련입니다. 잘 설계된 정책과 제도는 권력자가 거드름을 피울 수 없도록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장치입니다.

교육초등학교 교사

학급의 반장이라도 규칙을 어겼다면, 핑계를 대기보다 먼저 사과하는 용기를 가르쳐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이 속담을 '잘못하고도 으스대는 반장' 이야기로 풀어 설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반장이 줄을 서지 않고 새치기한 뒤 "난 반장이니까 괜찮아"라고 말하는 상황이죠. 이는 책임감보다 특권 의식을 먼저 배우는 나쁜 사례입니다. 리더의 역할은 남들 위에 서는 것이 아니라, 먼저 모범을 보이고 정직하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임을 알려주는 것이 진정한 리더십 교육의 시작입니다.

대화로 보는 쓰임

"도둑질을 하더라도 사모 바람에 거드럭거린다"의 쓰임을 학습 상황과 일상 대화로 살펴보세요.

학습 예문

새치기를 하고도 미안해하지 않는 사람을 보고 손녀가 할아버지에게 묻는 상황

🧑‍✈️ 다은
할아버지, 저 아저씨가 줄을 서지 않고 새치기했는데 오히려 큰소리쳐요!
🧓 할아버지
허허, 저런. '도둑질을 하더라도 사모 바람에 거드럭거린다'더니 딱 저런 사람이구나.
🧑‍✈️ 다은
'사모 바람'이 뭐예요? 바람 이름이에요?
🧓 할아버지
아니, '사모'는 옛날 높은 벼슬아치가 쓰던 모자란다. 잘못을 하고도 자기 신분을 믿고 뽐내는 모습을 뜻하는 말이야.
🧑‍✈️ 다은
아하! 잘못하고도 반성하지 않고 으스대는 걸 말하는 거군요!

활용 예문

회사의 실수를 저지른 상사가 부하 직원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을 본 동료들의 대화

🧑‍🔧 최 대리
김 부장님이 실수하신 건데, 회의에서 마치 우리 잘못인 것처럼 말씀하시네요.
🧑‍🏫 박 대리
내 말이. 도둑질을 하더라도 사모 바람에 거드럭거린다더니, 딱 그 짝이지.
🧑‍🔧 최 대리
책임질 생각은 안 하고 큰소리만 치시니 정말 답답합니다.
🧑‍🏫 박 대리
저러시는 게 하루 이틀인가. 그냥 우리가 조심하는 수밖에 없어.

비슷한 표현 1개

🌐
The robes of a judge can hide a tyrant.명언

푸블릴리우스 시루스 (Publilius Syrus)

판사의 옷이 폭군을 숨길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존경받는 지위나 외견이 그 사람의 사악한 본성을 가릴 수 있음을 나타내며, 권력의 상징 뒤에 숨은 부도덕을 정확히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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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과 쓰임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도둑질을 하더라도 사모 바람에 거드럭거린다"의 뜻은 무엇인가요?

나쁜 짓을 하고도 벼슬아치라는 배짱으로 도리어 남을 야단치고 뽐내며 횡포를 부린다는 말.

이 속담은 어떤 상황에서 쓰나요?

예문에서 다루는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1. 새치기를 하고도 미안해하지 않는 사람을 보고 손녀가 할아버지에게 묻는 상황; 2. 회사의 실수를 저지른 상사가 부하 직원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을 본 동료들의 대화.

역사학자의 관점에서 이 속담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나요?

조선시대 '사모'를 쓴 관료들의 부패와 백성들의 비판 의식이 담긴 생생한 사회 고발장입니다. '사모(紗帽)'는 조선시대 문무백관이 쓰던 관모로, 공적 권위의 상징이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탐관오리들은 이 권위를 악용해 백성의 재물을 수탈하는 '도둑질'을 자행했죠. 이 속담은 그들이 죄책감 없이 오히려 위세를 부리는 모습을 꼬집습니다. 이는 단순한 비판을 넘어, 공권력이 마땅히 가져야 할 도덕적 책임을 묻는 민중의 날카로운 목소리를 담고 있습니다.

뜻 확인 퀴즈

"도둑질을 하더라도 사모 바람에 거드럭거린다"의 뜻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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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바른 글씨 교재 · A4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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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속담 읽기

속담의 뜻과 그림을 살펴보고, 글자의 모양을 익혀 보세요.

2. 흐린 글씨 따라 쓰기

흐린 글씨를 따라 연필로 천천히 써 보세요.

3. 빈칸에 혼자 쓰기

십자 보조선에 맞춰 글자의 균형을 생각하며 혼자 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