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속담

“백두산이 무너지나 동해수가 메어지나”

서로 싸울 때 끝까지 겨루어 보자고 벼르며 이르는 말.

한국어 속담 “백두산이 무너지나 동해수가 메어지나”를 한 장면으로 담은 1컷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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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여러 분야의 관점으로 구성한 AI 해설이에요.

역사역사학자

백두산과 동해는 민족의 성산(聖山)과 영해(領海)로, 이를 건 다짐은 개인의 싸움을 넘어 공동체의 명운을 건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이 속담은 단순한 비유를 넘어 깊은 역사적 상징성을 내포합니다. 백두산은 고조선부터 이어져 온 민족의 발원지이자 성스러운 공간이며, 동해는 수천 년간 우리 삶의 터전이었습니다. 따라서 이 둘이 변치 않을 것이라는 믿음은 곧 우리 민족 공동체의 영원성에 대한 염원과 같습니다.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백두산이 무너지고 동해수가 마를지언정' 굴복하지 않겠다는 저항 의식은, 개인의 다짐이 민족의 정체성과 연결될 때 얼마나 강력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해설협상 전문가

이 말은 모든 협상 테이블을 걷어차고, 상호 파괴적인 결과도 불사하겠다는 '제로섬 게임'의 선언입니다.

협상의 목표는 상호 이익을 창출하는 '윈윈(Win-Win)' 결과를 만드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속담은 상대방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며, 나의 승리가 곧 너의 완전한 패배라는 제로섬 게임(Zero-Sum Game)을 선포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는 상대방의 퇴로를 완전히 차단하고 감정적 대립을 극대화하여, 합리적 대안 탐색(BATNA)의 가능성을 원천 봉쇄합니다. 비즈니스나 외교에서 이런 선언은 협상의 완전한 결렬을 의미하며, 양측 모두에게 치명적인 손실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경영CEO(경영자)

시장의 패권을 두고 벌이는 '치킨 게임'처럼 들리지만, 이는 혁신의 기회를 놓치고 공멸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시장 점유율을 뺏기 위해 출혈 경쟁을 벌이는 것은 '백두산이 무너지나'를 외치는 것과 같습니다. 경쟁사를 완전히 무너뜨리기 위해 가격 인하나 마케팅 비용을 무한정 쏟아붓는 치킨 게임(Chicken Game)은 결국 양사의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산업 생태계를 파괴합니다. 진정한 시장 리더는 무의미한 소모전 대신, 기술 혁신과 고객 가치 창출이라는 긍정적인 경쟁을 통해 시장 전체의 파이를 키우는 전략을 선택해야 합니다.

해설환경학자

과거에는 불가능의 상징이었던 '산의 붕괴'와 '바다의 마름'이, 이제는 기후 변화로 인한 현실적 위협이 되었습니다.

이 속담은 자연의 영원불변함을 전제로 하지만, 현대 환경학의 관점에서는 섬뜩한 경고로 들립니다.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산사태는 실제로 산을 무너뜨리고,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사막화는 바다와 육지의 경계를 바꾸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상상 속의 수사였던 자연 파괴가 이제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실질적 위협이 된 것입니다. 이 속담은 우리에게 자연의 항상성을 당연시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줍니다.

해설드라마 작가

주인공이 모든 것을 잃을 각오로 외치는 이 대사는, 돌이킬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는 극의 클라이맥스를 만듭니다.

이 대사는 이야기에서 카타르시스와 비장미를 극대화하는 강력한 장치입니다. 주인공이 자신의 신념이나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이 말을 내뱉는 순간, 관객은 더 이상 타협이나 해피엔딩을 기대하기 어렵게 됩니다. 이는 캐릭터의 결단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그를 비극적 운명으로 몰아넣는 플래그(Flag) 역할을 합니다.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음을 선언하며, 모든 갈등을 폭발시키는 클라이맥스의 방아쇠가 되는 것입니다.

해설철학 상담가

굳건한 신념의 표현일 수도 있지만, 변화를 거부하고 타인과의 공존을 포기하는 위험한 아집일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가치를 지키려는 의지는 존중받아야 하지만, 이 속담처럼 절대 변치 않겠다는 태도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신의 신념이 절대적으로 옳다는 독단주의에 빠져, 타인의 생각이나 변화하는 세상을 수용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내면의 강함은 흔들리지 않는 굳건함이 아니라, 새로운 사실과 논리를 받아들여 자신의 생각을 수정하고 성장할 수 있는 유연성에서 나옵니다. 이 다짐이 신념인지 아집인지 스스로 성찰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해설설득 커뮤니케이터

자신의 결의를 강조하는 극단적인 수사법이지만, 상대의 반발심을 자극해 설득의 문을 닫아버리는 역효과를 낳습니다.

'백두산'과 '동해'라는 거대한 상징을 동원하는 것은 자신의 주장에 감정적 무게감을 싣는 과장법(Hyperbole)의 일종입니다. 이는 청중에게 화자의 비장한 결의를 전달하는 데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설득의 관점에서는 상대방에게 어떠한 타협의 여지도 주지 않고 '내 말을 따르거나 적이 되거나'를 강요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극단적 이분법은 상대의 반발심리를 자극하여, 오히려 마음의 문을 굳게 닫게 만드는 대표적인 설득 실패 전략입니다.

대화로 보는 쓰임

"백두산이 무너지나 동해수가 메어지나"의 쓰임을 학습 상황과 일상 대화로 살펴보세요.

학습 예문

오빠와 장기 대결에서 지고 있는 동생이 끈질기게 버티는 상황

👨‍💼 유찬
유진아, 이제 그만해. 내가 거의 다 이겼잖아.
🧑‍🦰 유진
아니! 아직 안 끝났어! 끝까지 할 거야!
👨‍💼 유찬
고집부리지 마. 이럴 때 쓰는 속담이 있는데, 알아?
🧑‍🦰 유진
무슨 속담?
👨‍💼 유찬
'백두산이 무너지나 동해수가 메어지나'라는 말이야. 절대 물러서지 않고 끝을 보겠다는 뜻이지. 꼭 너 같네.

활용 예문

중요한 축구 결승전을 앞두고 두 라이벌 팀의 주장이 만나 신경전을 벌이는 상황

🧑‍✈️ 김 주장
박 주장, 내일 경기 준비는 잘 돼가나? 우리는 이번에 꼭 우승할 거다.
🧑‍🚒 박 주장
그건 우리도 마찬가지야. 백두산이 무너지나 동해수가 메어지나, 어디 한번 붙어보자고.
🧑‍✈️ 김 주장
좋아. 말로만 하지 말고 실력으로 보여주자.
🧑‍🚒 박 주장
그래, 경기장에서 정정당당하게 승부하자.

뜻과 쓰임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백두산이 무너지나 동해수가 메어지나"의 뜻은 무엇인가요?

서로 싸울 때 끝까지 겨루어 보자고 벼르며 이르는 말.

이 속담은 어떤 상황에서 쓰나요?

예문에서 다루는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1. 오빠와 장기 대결에서 지고 있는 동생이 끈질기게 버티는 상황; 2. 중요한 축구 결승전을 앞두고 두 라이벌 팀의 주장이 만나 신경전을 벌이는 상황.

역사학자의 관점에서 이 속담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나요?

백두산과 동해는 민족의 성산(聖山)과 영해(領海)로, 이를 건 다짐은 개인의 싸움을 넘어 공동체의 명운을 건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이 속담은 단순한 비유를 넘어 깊은 역사적 상징성을 내포합니다. 백두산은 고조선부터 이어져 온 민족의 발원지이자 성스러운 공간이며, 동해는 수천 년간 우리 삶의 터전이었습니다. 따라서 이 둘이 변치 않을 것이라는 믿음은 곧 우리 민족 공동체의 영원성에 대한 염원과 같습니다.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백두산이 무너지고 동해수가 마를지언정' 굴복하지 않겠다는 저항 의식은, 개인의 다짐이 민족의 정체성과 연결될 때 얼마나 강력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뜻 확인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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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바른 글씨 교재 · A4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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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속담 읽기

속담의 뜻과 그림을 살펴보고, 글자의 모양을 익혀 보세요.

2. 흐린 글씨 따라 쓰기

흐린 글씨를 따라 연필로 천천히 써 보세요.

3. 빈칸에 혼자 쓰기

십자 보조선에 맞춰 글자의 균형을 생각하며 혼자 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