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속담

“사내 못난 것은 사랑에 가서 먹이나 갈아 주고 계집 못난 것은 젖통만 크다”

사내 못난 것은 남의 집 사랑방에 가서 선비들 글 쓰는 곁에 앉아 벼루에 먹 갈아 주는 시중이나 하고 계집 못난 것은 일할 줄은 모르면서 젖가슴만 크다는 뜻으로, 남자나 여자나 똑똑지 못할 때는 몸차림도 단정하지 못하고 하는 짓도 못난 짓만 골라 함을 비웃는 말.

한국어 속담 “사내 못난 것은 사랑에 가서 먹이나 갈아 주고 계집 못난 것은 젖통만 크다”를 한 장면으로 담은 1컷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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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여러 분야의 관점으로 구성한 AI 해설이에요.

해설문화인류학자

이 속담은 남성은 공적 역할, 여성은 생물학적 기능으로만 규정하던 가부장제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화석과 같습니다.

전통 사회에서 남성의 가치는 지적 활동 같은 공적 영역에서의 역할로, 여성의 가치는 출산과 양육이라는 사적 영역의 기능으로 제한되었습니다. 이 속담은 남성을 지식인의 보조자로, 여성을 생물학적 특징(가슴)으로만 환원하며 이러한 이분법적 성 역할을 강화합니다. 이는 개인의 다층적인 정체성을 무시하고 집단의 고정관념을 개인에게 강요하는 폭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역사역사학자

조선시대 '사랑방'은 학문과 정치 담론이 오가던 남성만의 공간으로, 이곳에서 배제된 여성의 현실을 보여줍니다.

속담에 등장하는 '사랑' 즉 사랑방은 조선시대 사대부 남성들의 학문, 예술, 사교의 중심지였습니다. 남성은 이곳에서 자신의 지적 역량을 증명해야 했고, 그러지 못하면 '먹이나 가는' 주변인으로 전락했습니다. 반면 여성은 이 공론장에서 원천적으로 배제되었습니다. 이 속담은 남성 중심적 사회 구조 속에서 남녀 모두에게 가해졌던 각기 다른 형태의 억압과 평가 기준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해설HR 전문가

직원의 역량을 성별이나 외모 같은 편견으로 판단하는 것은 조직의 혁신과 성장을 가로막는 가장 어리석은 행위입니다.

만약 채용 면접에서 남성 지원자의 학벌이 낮다는 이유로 '단순 업무나 시키면 되겠다'고 생각하거나, 여성 지원자의 외모만 보고 업무 능력을 예단한다면 어떨까요? 이는 속담과 똑같은 오류를 범하는 것입니다. 역량 중심 평가가 아닌 편견에 기반한 채용과 평가는 조직 내 다양성을 해치고 잠재력 있는 인재를 놓치게 만듭니다. 결국 조직 전체의 경쟁력을 갉아먹는 이 될 뿐입니다.

해설인지심리학자

우리의 뇌는 외모나 단편적 행동으로 그 사람 전체를 판단해버리는 '후광 효과'라는 인지적 지름길에 쉽게 빠집니다.

이 속담은 외모나 특정 행동(먹을 가는 행위)이라는 하나의 단서로 그 사람의 지능이나 능력 전체를 부정적으로 판단하는 '뿔 효과(Horn Effect)'를 보여줍니다. 이는 긍정적 특성 하나가 전체를 좋아 보이게 만드는 '후광 효과(Halo Effect)'의 반대 현상입니다. 뇌는 복잡한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이런 고정관념을 활용하지만, 이는 심각한 판단 오류와 차별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합니다.

해설철학 상담가

한 인간을 쓸모나 신체 일부로 환원하는 것은 그의 고유한 존엄성을 부정하는 비윤리적인 태도입니다.

이 속담은 남성을 '먹 가는 기능'으로, 여성을 '가슴이라는 신체'로만 규정합니다. 이는 인간을 고유한 인격체로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목적을 위한 수단이나 사물로 취급하는 도구화에 해당합니다. 모든 사람은 그 자체로 존중받을 목적이며, 결코 타인의 편의나 평가를 위한 수단이 될 수 없습니다. 이 속담은 인간의 존엄성을 어떻게 쉽게 훼손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위험한 사례입니다.

해설카피라이터

이와 같은 언어는 단순한 비유를 넘어, 특정 집단에 대한 혐오와 차별을 공고히 하는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말에는 현실을 규정하는 힘이 있습니다. '못난 계집은 젖통만 크다'와 같은 표현은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고 비하하는 인식을 재생산합니다. 현대 커뮤니케이션에서 이러한 표현은 즉각적인 사회적 비난의 대상이 되며, 사용하는 개인이나 브랜드의 평판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힙니다. 좋은 카피는 공감을 이끌어내지만, 나쁜 카피는 이처럼 차별을 공고히 하고 공동체를 파괴합니다.

해설사회복지사

이런 사회적 낙인은 당사자에게 깊은 내면의 상처를 남기고, 스스로 자신의 가능성을 포기하게 만듭니다.

한 사람에게 '너는 쓸모없다'는 사회적 낙인이 반복적으로 찍히면, 당사자는 이를 내면화하여 무력감에 빠지기 쉽습니다. 이는 '자기 충족적 예언'이 되어 실제로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한 사람을 섣불리 재단하는 말의 폭력성을 인지하고, 모든 개인이 고유한 가치잠재력을 존중받는 공동체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대화로 보는 쓰임

"사내 못난 것은 사랑에 가서 먹이나 갈아 주고 계집 못난 것은 젖통만 크다"의 쓰임을 학습 상황과 일상 대화로 살펴보세요.

학습 예문

할아버지와 손녀가 사극을 보다가, 주인공 옆에서 아무 말 없이 먹만 가는 인물에 대해 이야기하는 상황

🧑‍✈️ 다은
할아버지, 저 사람은 왜 중요한 회의에서 말은 한마디도 안 하고 먹만 갈고 있어요?
🧓 할아버지
허허, 옛날에 저런 사람을 두고 '사내 못난 것은 사랑에 가서 먹이나 갈아 준다'고 했지.
🧑‍✈️ 다은
그게 무슨 뜻이에요?
🧓 할아버지
자기 능력으로 중요한 일을 하지는 못하고, 겨우 남의 시중이나 들면서 폼만 잡는다는 뜻이야. 제구실을 못한다는 거지.
🧑‍✈️ 다은
아하! 실속은 없이 겉으로 보이는 것만 그럴싸한 사람이란 거군요!

활용 예문

두 동네 아주머니가 동네 축구단에서 실력은 없으면서 장비만 최고급으로 갖춘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는 상황

👩 영희 엄마
저기 김씨 아저씨는 축구는 못 하면서 축구화랑 옷은 국가대표급으로 챙겨 입었네.
👩 철수 엄마
그러게 말이야. 옛말에 '사내 못난 것은 사랑에 가서 먹이나 갈아 준다'더니 딱 그 짝이네.
👩 영희 엄마
정말. 실력부터 키워야 하는데 장비 욕심만 많아서야.
👩 철수 엄마
그러니까. 보는 사람이 다 민망하다니까.

뜻과 쓰임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사내 못난 것은 사랑에 가서 먹이나 갈아 주고 계집 못난 것은 젖통만 크다"의 뜻은 무엇인가요?

사내 못난 것은 남의 집 사랑방에 가서 선비들 글 쓰는 곁에 앉아 벼루에 먹 갈아 주는 시중이나 하고 계집 못난 것은 일할 줄은 모르면서 젖가슴만 크다는 뜻으로, 남자나 여자나 똑똑지 못할 때는 몸차림도 단정하지 못하고 하는 짓도 못난 짓만 골라 함을 비웃는 말.

이 속담은 어떤 상황에서 쓰나요?

예문에서 다루는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1. 할아버지와 손녀가 사극을 보다가, 주인공 옆에서 아무 말 없이 먹만 가는 인물에 대해 이야기하는 상황; 2. 두 동네 아주머니가 동네 축구단에서 실력은 없으면서 장비만 최고급으로 갖춘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는 상황.

문화인류학자의 관점에서 이 속담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나요?

이 속담은 남성은 공적 역할, 여성은 생물학적 기능으로만 규정하던 가부장제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화석과 같습니다. 전통 사회에서 남성의 가치는 지적 활동 같은 공적 영역에서의 역할로, 여성의 가치는 출산과 양육이라는 사적 영역의 기능으로 제한되었습니다. 이 속담은 남성을 지식인의 보조자로, 여성을 생물학적 특징(가슴)으로만 환원하며 이러한 이분법적 성 역할을 강화합니다. 이는 개인의 다층적인 정체성을 무시하고 집단의 고정관념을 개인에게 강요하는 폭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뜻 확인 퀴즈

"사내 못난 것은 사랑에 가서 먹이나 갈아 주고 계집 못난 것은 젖통만 크다"의 뜻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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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흐린 글씨 따라 쓰기

흐린 글씨를 따라 연필로 천천히 써 보세요.

3. 빈칸에 혼자 쓰기

십자 보조선에 맞춰 글자의 균형을 생각하며 혼자 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