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속담

“서까랫감인지 도릿감인지도 모르고 길다 짧다 한다”

서까래로 쓸 것인지 도리로 쓸 것인지도 모르면서 기니 짧으니 하며 시비한다는 뜻으로, 일의 내용도 모르면서 이러쿵저러쿵 시비함을 이르는 말.

한국어 속담 “서까랫감인지 도릿감인지도 모르고 길다 짧다 한다”를 한 장면으로 담은 1컷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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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여러 분야의 관점으로 구성한 AI 해설이에요.

경영CEO(경영자)

전략적 목표라는 '도리'를 이해하지 못하면, 개별 사업의 성과라는 '서까래'의 길이만 재는 우를 범하게 됩니다.

신사업팀의 초기 적자를 비판하는 재무팀의 모습이 바로 이 속담의 예입니다. 재무팀은 단기 수익성(서까래)만 보지만, CEO는 미래 시장 선점이라는 전략적 목표(도리)를 보고 있습니다. 당장의 손실은 더 큰 성장을 위한 투자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전사적 관점 없이 부서의 부분 최적화에만 매몰되면,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을 해칠 수 있습니다.

기술IT 개발자

시스템 전체 아키텍처라는 '도리'를 모르고, 코드 몇 줄의 '길이'만 논하는 것은 위험한 단견입니다.

비전문가가 '이 기능 하나 추가하는데 왜 이리 오래 걸리냐'고 불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은 눈에 보이는 기능(서까래)만 생각하지만, 개발자는 전체 시스템의 안정성확장성이라는 아키텍처(도리)를 고려해야 합니다. 당장 빠른 길을 택하는 것은 결국 유지보수가 불가능한 기술 부채를 쌓아 시스템 전체를 무너뜨리는 결과를 낳습니다.

역사역사학자

과거의 행위를 그 시대의 '도리' 안에서 이해하지 않고 현재의 '서까래' 잣대로 재단하는 것은 역사 왜곡의 시작입니다.

과거 인물의 결정을 오늘날의 윤리 기준으로 비판하는 것은 '서까랫감인지도 모르고 길다 짧다 하는' 격입니다. 이는 시대적 맥락이라는 '도리'를 무시하는 현재주의(Presentism)의 오류입니다. 당시의 사회 구조, 가치관, 기술적 한계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지 않으면, 우리는 역사를 통해 교훈을 얻는 대신 오만하게 단죄만 하게 될 뿐입니다. 올바른 사료 비판이 필수적인 이유입니다.

해설법률가

사법 체계라는 '도리'를 무시하고 판결문 일부(서까래)만 떼어내 비난하는 것은 포퓰리즘에 가깝습니다.

어떤 판결에 대해 여론이 '상식 밖'이라고 비판할 때, 종종 이 속담을 떠올립니다. 판결은 헌법과 법률이라는 전체 구조(도리) 안에서 증거와 법리에 따라 내려집니다. 대중은 결과의 일부(서까래)만 보고 감정적으로 반응하기 쉽지만, 그 배경에는 복잡한 입증 책임의 원칙과 법리가 깔려 있습니다. 전체 맥락을 모르는 비판은 사법부의 독립성을 해칠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합니다.

UXUX/UI 디자이너

전체 사용자 여정이라는 '도리'를 보지 않고, 특정 버튼의 색이나 크기(서까래)에만 집착하면 좋은 경험을 만들 수 없습니다.

클라이언트가 '이 버튼을 더 눈에 띄게 키워주세요'라고 요구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버튼이 전체 사용자 여정(User Journey)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다른 요소들과의 위계는 어떤지 고려하지 않으면, 오히려 사용성을 해칠 수 있습니다. 훌륭한 디자인은 개별 요소의 아름다움이 아닌, 전체론적 관점에서 각 요소가 조화를 이룰 때 완성됩니다.

해설철학 상담가

한 사람의 행동(서까래) 이면의 의도와 삶의 맥락(도리)을 헤아리지 않는 평가는 폭력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타인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를 보고 그 사람 전체를 판단하는 실수를 저지릅니다.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그 사람의 의도나 처한 상황이라는 '도리'를 알아보려 하지 않고 성급하게 비난부터 하는 것이죠. 이는 관계를 파괴하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비판에 앞서 공감적 이해를 통해 그 사람의 맥락을 먼저 살피려는 노력이 성숙한 관계의 첫걸음입니다.

교육초등학교 교사

모둠 활동의 전체 목표(도리)를 잊고, 자기 역할(서까래)의 분량만 따지는 태도는 협동심을 해칩니다.

모둠별로 커다란 벽화를 그릴 때, 어떤 아이가 '쟤는 나보다 그림을 작게 그려'라고 불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는 배경의 중요한 부분을 칠하는 역할을 맡았을 수 있죠. 협동 학습의 목표는 각자 맡은 역할을 잘 해내어 하나의 멋진 작품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전체 목표를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 기준만으로 친구를 비판하면, 결국 모두가 즐겁게 배우는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대화로 보는 쓰임

"서까랫감인지 도릿감인지도 모르고 길다 짧다 한다"의 쓰임을 학습 상황과 일상 대화로 살펴보세요.

학습 예문

할아버지가 마당에서 나무를 자르는 것을 보고 손자가 의아해하는 상황

🧑‍⚖️ 민준
할아버지, 이 나뭇가지는 왜 이렇게 짧게 자르세요? 땔감으로 쓰려면 길어야 좋잖아요.
🧓 할아버지
허허, 이건 땔감이 아니라 새장 만들 때 쓸 거란다. 그래서 일부러 짧게 자르는 거지.
🧑‍⚖️ 민준
아, 새장이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 할아버지
바로 그럴 때 쓰는 속담이 있지. '서까랫감인지 도릿감인지도 모르고 길다 짧다 한다'고 한단다.
🧑‍⚖️ 민준
아하! 새장을 만들지 땔감을 만들지도 모르면서 제가 짧다고 말한 것과 똑같은 상황이네요!

활용 예문

다른 부서의 업무 방식을 두고 두 동료가 대화하는 상황

👨‍💼 김 대리
마케팅팀은 왜 저렇게 비효율적으로 일하는지 모르겠어요. 보고 절차가 너무 복잡한 거 아닌가요?
👨 이 주임
아, 제가 듣기로는 법적인 문제 때문에 일부러 여러 단계의 확인 절차를 거치는 거래요.
👨‍💼 김 대리
그런 깊은 뜻이 있었군요.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비판부터 했네요.
👨 이 주임
그러게요. 서까랫감인지 도릿감인지도 모르고 길다 짧다 한 셈이죠.

비슷한 표현 1개

🏛️
Ne sutor ultra crepidam.속담

고대 로마

라틴어로 '구두장이는 구두를 넘어 판단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자신이 전문성이 없는 분야에 대해 섣불리 비평하거나 관여해서는 안 된다는 강력한 경고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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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과 쓰임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서까랫감인지 도릿감인지도 모르고 길다 짧다 한다"의 뜻은 무엇인가요?

서까래로 쓸 것인지 도리로 쓸 것인지도 모르면서 기니 짧으니 하며 시비한다는 뜻으로, 일의 내용도 모르면서 이러쿵저러쿵 시비함을 이르는 말.

이 속담은 어떤 상황에서 쓰나요?

예문에서 다루는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1. 할아버지가 마당에서 나무를 자르는 것을 보고 손자가 의아해하는 상황; 2. 다른 부서의 업무 방식을 두고 두 동료가 대화하는 상황.

CEO(경영자)의 관점에서 이 속담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나요?

전략적 목표라는 '도리'를 이해하지 못하면, 개별 사업의 성과라는 '서까래'의 길이만 재는 우를 범하게 됩니다. 신사업팀의 초기 적자를 비판하는 재무팀의 모습이 바로 이 속담의 예입니다. 재무팀은 단기 수익성(서까래)만 보지만, CEO는 미래 시장 선점이라는 전략적 목표(도리)를 보고 있습니다. 당장의 손실은 더 큰 성장을 위한 투자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전사적 관점 없이 부서의 부분 최적화에만 매몰되면,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을 해칠 수 있습니다.

뜻 확인 퀴즈

"서까랫감인지 도릿감인지도 모르고 길다 짧다 한다"의 뜻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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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바른 글씨 교재 · A4 한 장

“서까랫감인지 도릿감인지도 모르고 길다 짧다 한다” 바른 글씨 따라쓰기 학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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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속담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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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흐린 글씨 따라 쓰기

흐린 글씨를 따라 연필로 천천히 써 보세요.

3. 빈칸에 혼자 쓰기

십자 보조선에 맞춰 글자의 균형을 생각하며 혼자 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