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속담

“염치와 담 쌓은 놈”

염치가 조금도 없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표준 표기염치와 담 쌓은 놈다른 표기염치와 담(을) 쌓은 놈
한국어 속담 “염치와 담 쌓은 놈”를 한 장면으로 담은 1컷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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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여러 분야의 관점으로 구성한 AI 해설이에요.

해설사회복지사

염치를 버린 행동은 개인을 사회적으로 고립시키고, 공동체의 안전망을 해체하는 첫걸음입니다.

공동체는 구성원들이 상호 존중과 최소한의 염치를 지킬 것이라는 암묵적 신뢰 위에 세워집니다. 하지만 '염치와 담을 쌓은 사람'은 이러한 약속을 깨고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며 주변에 피해를 줍니다. 이는 이웃 간의 불신을 낳고,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도 누구도 손 내밀지 않는 사회적 고립을 심화시킵니다. 결국 그 뻔뻔함은 자신을 보호하는 벽이 아니라 스스로를 가두는 감옥이 됩니다.

해설법률가

염치없는 행동은 종종 법의 경계를 넘나들며, 사소한 비도덕이 심각한 불법 행위로 이어지는 관문이 될 수 있습니다.

법은 사회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도덕입니다. '염치와 담을 쌓은' 사람은 이 최소한의 선을 교묘하게 이용하거나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소한 채무 불이행, 악의적인 민원 제기 등은 당장 처벌받지 않을 수 있지만, 이는 신의성실의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행위입니다. 이러한 태도가 쌓이면 결국 사기, 횡령과 같은 명백한 불법 행위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으며, 법적 책임은 피할 수 없게 됩니다.

해설철학 상담가

수치심(염치)은 더 나은 내가 되려는 성찰의 신호인데, 이와 담을 쌓는 것은 인간으로서의 성장을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고대 철학자들은 수치심을 도덕적 감정의 핵심으로 보았습니다. 자신의 잘못이나 부족함을 인지하고 부끄러워하는 것은 더 나은 인간이 되려는 성찰의 과정입니다. 염치와 담을 쌓는다는 것은 이러한 자기 객관화 능력을 상실했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타인의 고통에 무감각해지고,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삶으로 이어지며, 결국 인간다운 삶의 가치를 스스로 파괴하는 행위입니다.

해설인지심리학자

극단적인 몰염치는 타인의 감정을 읽지 못하는 공감 능력의 결여나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에서 비롯될 수 있습니다.

염치는 '사회적 조망 수용 능력', 즉 타인의 입장에서 나를 바라보는 능력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염치와 담을 쌓은' 행동은 이러한 공감 능력의 현저한 결여를 시사합니다. 특히 자기애성 성격 장애(NPD)나 반사회성 성격 장애의 특징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행동이 타인에게 미칠 영향을 예측하지 못하거나, 혹은 예측하더라도 전혀 개의치 않는 인지적 왜곡을 보입니다.

경영CEO(경영자)

조직 내에 '염치와 담을 쌓은' 구성원은 단기 성과를 낼지 몰라도, 결국 팀워크와 조직 전체의 신뢰 문화를 파괴합니다.

자신의 공을 부풀리고 동료의 성과를 가로채거나, 명백한 잘못을 저지르고도 변명으로 일관하는 직원은 조직의 '독'과 같습니다. 이런 독성 인재(Toxic Employee)는 주변 구성원들의 사기를 저하하고 협업 분위기를 해칩니다. 리더가 이러한 행동을 용인한다면, 윤리 경영의 원칙이 무너지고 조직 전체의 생산성과 응집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해설드라마 작가

시청자들은 자신의 욕망을 위해 거리낌 없이 악행을 저지르는 '염치없는 악역'에게 분노하며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경험합니다.

드라마 속에서 '염치와 담을 쌓은' 캐릭터는 주인공을 극한의 위기로 몰아넣는 핵심 악역으로 기능합니다. 그들은 사회적 통념이나 도덕적 가책 없이 오직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며 갈등을 최고조로 이끕니다. 시청자들은 이런 뻔뻔한 행동에 분노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마침내 그가 몰락할 때 권선징악의 서사적 쾌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처럼 염치의 부재는 극적 장치로서 매우 효과적입니다.

해설설득 커뮤니케이터

염치를 버리는 것은 설득의 3요소 중 가장 중요한 '에토스(신뢰)'를 스스로 내던지는 행위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설득의 3요소로 로고스(논리), 파토스(감성), 그리고 에토스(화자의 신뢰성)를 꼽았고, 그중 에토스를 가장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염치와 담을 쌓은' 사람은 거짓말과 변명을 일삼으며 자신의 평판을 깎아내립니다. 단기적으로는 상대를 속여 이득을 볼 수 있겠지만, 한번 무너진 신뢰는 회복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아무도 그의 말을 믿지 않게 되어 어떤 설득도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대화로 보는 쓰임

"염치와 담 쌓은 놈"의 쓰임을 학습 상황과 일상 대화로 살펴보세요.

학습 예문

할머니와 손녀가 버스를 탔는데, 한 젊은이가 노약자석에 앉아 자는 척하는 것을 본 상황

🧑‍🦲 손녀
할머니, 저 오빠는 왜 할머니가 앞에 계신데 일어나지 않아요? 자는 척하는 것 같은데.
🧓 할머니
그러게 말이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안 하고도 부끄러워하지 않는구나.
🧑‍🦲 손녀
염치가 없다는 뜻인가요?
🧓 할머니
그렇지. 저런 사람을 보고 '염치와 담 쌓은 놈'이라고 하는 거란다. 부끄러움하고 벽을 쌓아서 아예 보이지도 않는다는 뜻이야.
🧑‍🦲 손녀
아하! 부끄러움을 벽으로 막아버렸다는 거군요. 정말 못됐어요.

활용 예문

팀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고 이름만 올린 동료에 대해 두 친구가 대화하는 상황

🧑‍🏫 민수
김대리는 조별 과제 할 때 한 번도 안 나오더니, 발표 끝나자마자 고생했다는 단체 메시지를 보냈어.
👨‍💼 지현
와, 진짜 염치와 담 쌓은 놈이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 민수
내 말이. 덕분에 우리만 밤새우고, 자기는 점수만 챙겨가잖아. 너무 얄미워.
👨‍💼 지현
다음부터는 아예 처음부터 빼버려. 그런 사람이랑은 같이 못 해.

비슷한 표현 3개

🌐
He that has no shame has no conscience.명언

토머스 풀러 (Thomas Fuller)

부끄러움이 없는 사람은 양심도 없다는 뜻입니다. 염치가 없는 것은 곧 도덕적 판단 기준인 양심이 부재하다는 것과 같음을 정확히 지적합니다.

🇨🇳
厚脸皮 (hòu liǎn pí)관용구

중국

문자 그대로 '두꺼운 얼굴 가죽'이라는 뜻으로, 부끄러움을 전혀 모르는 뻔뻔한 사람을 지칭하는 가장 보편적인 중국어 표현입니다.

🇯🇵
面の皮が厚い (tsura no kawa ga atsui)관용구

일본

'낯가죽이 두껍다'는 뜻의 일본 관용구입니다. 한국어 표현과 거의 동일하게, 염치없고 뻔뻔한 사람을 비판할 때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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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과 쓰임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염치와 담 쌓은 놈"의 뜻은 무엇인가요?

염치가 조금도 없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이 속담은 어떤 상황에서 쓰나요?

예문에서 다루는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1. 할머니와 손녀가 버스를 탔는데, 한 젊은이가 노약자석에 앉아 자는 척하는 것을 본 상황; 2. 팀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고 이름만 올린 동료에 대해 두 친구가 대화하는 상황.

사회복지사의 관점에서 이 속담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나요?

염치를 버린 행동은 개인을 사회적으로 고립시키고, 공동체의 안전망을 해체하는 첫걸음입니다. 공동체는 구성원들이 상호 존중과 최소한의 염치를 지킬 것이라는 암묵적 신뢰 위에 세워집니다. 하지만 '염치와 담을 쌓은 사람'은 이러한 약속을 깨고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며 주변에 피해를 줍니다. 이는 이웃 간의 불신을 낳고,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도 누구도 손 내밀지 않는 사회적 고립을 심화시킵니다. 결국 그 뻔뻔함은 자신을 보호하는 벽이 아니라 스스로를 가두는 감옥이 됩니다.

뜻 확인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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