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속담

“좋은 일에는 남이요 궂은일에는 일가다”

좋은 일이 있을 때에는 모르는 체하다가 궂은일을 당하게 되면 일가친척을 찾아다닌다는 말.

한국어 속담 “좋은 일에는 남이요 궂은일에는 일가다”를 한 장면으로 담은 1컷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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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여러 분야의 관점으로 구성한 AI 해설이에요.

해설사회복지사

가족이 최후의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하지만, 평상시 유대가 없다면 위기 시 그 기능은 매우 취약합니다.

이 속담은 위기 가구에서 자주 발견되는 현상입니다. 많은 이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비로소 가족에게 손을 내밀지만, 평소 관계가 단절되었다면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이는 가족을 정서적 지지 체계가 아닌, 필요할 때만 쓰는 도구로 인식하는 문제를 드러냅니다. 지속 가능한 복지는 위기 시의 개입만큼이나 평상시의 관계 자본 형성을 지원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해설경제학자

가족 관계를 필요할 때만 사용하는 '비공식 사회보험'으로 간주하는 이기적 합리성을 보여줍니다.

경제학적 관점에서 이는 호혜성의 원칙이 무너진 비대칭적 관계입니다. 좋은 일이 있을 때(이익 발생)는 관계 비용을 회피하며 이익을 독점하고, 궂은일이 생겼을 때(손실 발생)는 가족이라는 사회적 자본을 이용해 위험을 분산시키려 합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신뢰를 파괴하여 정작 필요할 때 아무도 돕지 않는, 최악의 죄수의 딜레마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해설인지심리학자

도움이 절실한 '손실' 상황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이득'은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여기는 인지적 편향을 드러냅니다.

인간은 이익으로 얻는 기쁨보다 손실에서 느끼는 고통이 더 큰 손실 회피(Loss Aversion) 경향이 있습니다. 궂은일은 피하고 싶은 강력한 손실 신호이기에 타인에게 적극적으로 의존하게 됩니다. 반면 좋은 일은 자신의 능력 덕분이라고 여기는 자기 고양 편향(Self-serving bias)으로 인해 공을 나누려 하지 않습니다. 이 속담은 이러한 보편적 인지 편향이 관계 속에서 어떻게 발현되는지를 정확히 보여줍니다.

경영CEO(경영자)

회사가 성장할 땐 개인의 성과만 챙기다가, 위기가 닥치면 조직의 울타리를 찾는 직원과 같습니다.

조직 내에서 이런 태도는 공동체 의식을 좀먹는 독입니다. 시장 상황이 좋을 때는 더 나은 조건으로 이직할 기회만 엿보던 직원이, 회사가 어려워지자 갑자기 고용 안정조직의 비전을 외치는 모습과 같습니다. 진정으로 건강한 조직은 성공의 과실을 함께 나누고 위기의 무게를 함께 짊어지는 심리적 계약이 구성원 사이에 형성된 곳입니다.

해설법률가

상속 재산 분할에는 나타나지 않던 가족이, 피상속인의 채무 문제가 불거지면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상황과 유사합니다.

이 속담은 법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족 간의 갈등을 연상시킵니다. 법적으로 부양 의무가 명시되어 있지만, 이는 최소한의 생계 유지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들은 법적 의무를 넘어선 도의적 기대를 하지만, 이 속담처럼 이해관계에 따라 그 기대는 쉽게 무너집니다. 특히 상속 분쟁 과정에서 이러한 인간관계의 이기적인 단면이 극명하게 드러나곤 합니다. 실제 법적 문제 발생 시에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해설드라마 작가

주인공의 흥망성쇠에 따라 주변 인물들의 본성이 드러나고 관계가 재편되는 핵심적인 극적 장치입니다.

이 속담은 그 자체로 하나의 강력한 플롯입니다. 주인공이 갑자기 성공하자 온갖 친척들이 나타나고, 반대로 몰락하자 모두가 등을 돌리는 장면은 시청자의 공분과 연민을 동시에 자아냅니다. 이러한 관계의 변화는 주인공의 캐릭터 아크를 심화시키고, 누가 진정한 아군인지 가려내는 갈등 구조를 만들어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결국 '누가 끝까지 곁에 남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하죠.

해설라이프 코치

일방적으로 에너지를 빼앗기는 관계는 정리하고, 상호 존중에 기반한 건강한 경계를 설정해야 합니다.

이런 관계에 계속 엮이면 정서적 소진을 겪기 쉽습니다. 중요한 것은 필요할 때만 찾는 사람을 무조건 비난하기보다, 나의 관계의 경계를 명확히 설정하는 것입니다. '네가 필요할 때만 나를 찾는 것 같아 서운하다'고 솔직하게 표현하거나, 도움 요청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범위를 명확히 알려주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진정한 관계는 상호 존중과 꾸준한 관심 속에서 자라납니다.

대화로 보는 쓰임

"좋은 일에는 남이요 궂은일에는 일가다"의 쓰임을 학습 상황과 일상 대화로 살펴보세요.

학습 예문

명절에도 오지 않던 사촌이 돈을 빌리기 위해 갑자기 찾아온 상황을 본 아이와 엄마의 대화

🧑‍🚒 민지
엄마, 오늘 온 사촌 오빠는 명절 때도 안 보이더니 왜 갑자기 왔어요?
👩 엄마
오빠네 사업이 좀 어려워져서 아빠한테 도움을 청하러 왔단다.
🧑‍🚒 민지
제가 상 탔을 때도 축하 전화 한 통 없었으면서!
👩 엄마
그러게 말이다. 이럴 때 '좋은 일에는 남이요 궂은일에는 일가다'라고 하는 거야. 필요할 때만 가족을 찾는다는 뜻이지.
🧑‍🚒 민지
아하, 자기 아쉬울 때만 친척인 척하는 거군요!

활용 예문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 친구에 대해 불평하는 두 동료의 대화

🧑‍🍳 지혜
어제 영수 씨한테서 뜬금없이 연락 왔어. 이사하는데 짐 좀 날라달라고.
🧑‍✈️ 수진
참, 좋은 일에는 남이요 궂은일에는 일가라더니. 꼭 자기 필요할 때만 찾더라.
🧑‍🍳 지혜
내 말이! 우리 승진했을 땐 축하 한마디 없었으면서.
🧑‍✈️ 수진
정말 얌체 같다니까. 그래서 도와줬어?

비슷한 표현 1개

🇨🇳
平时不烧香,急来抱佛脚 (píng shí bù shāo xiāng, jí lái bào fó jiǎo)관용구

중국

평소에는 향을 피우지 않다가, 급한 일이 생기면 부처의 다리를 껴안는다는 뜻입니다. 필요할 때만 관계를 찾고 도움을 구하는 이기적인 태도를 비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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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과 쓰임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좋은 일에는 남이요 궂은일에는 일가다"의 뜻은 무엇인가요?

좋은 일이 있을 때에는 모르는 체하다가 궂은일을 당하게 되면 일가친척을 찾아다닌다는 말.

이 속담은 어떤 상황에서 쓰나요?

예문에서 다루는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1. 명절에도 오지 않던 사촌이 돈을 빌리기 위해 갑자기 찾아온 상황을 본 아이와 엄마의 대화; 2.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 친구에 대해 불평하는 두 동료의 대화.

사회복지사의 관점에서 이 속담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나요?

가족이 최후의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하지만, 평상시 유대가 없다면 위기 시 그 기능은 매우 취약합니다. 이 속담은 위기 가구에서 자주 발견되는 현상입니다. 많은 이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비로소 가족에게 손을 내밀지만, 평소 관계가 단절되었다면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이는 가족을 정서적 지지 체계가 아닌, 필요할 때만 쓰는 도구로 인식하는 문제를 드러냅니다. 지속 가능한 복지는 위기 시의 개입만큼이나 평상시의 관계 자본 형성을 지원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뜻 확인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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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바른 글씨 교재 · A4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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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속담 읽기

속담의 뜻과 그림을 살펴보고, 글자의 모양을 익혀 보세요.

2. 흐린 글씨 따라 쓰기

흐린 글씨를 따라 연필로 천천히 써 보세요.

3. 빈칸에 혼자 쓰기

십자 보조선에 맞춰 글자의 균형을 생각하며 혼자 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