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치고 포도청 간다”
단단히 욕을 보고도 또 포도청에 잡혀가서 벌을 받는다는 뜻으로, 몹시 심한 욕을 당하거나 혹독한 형벌을 받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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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해설
‘경치고 포도청 간다’는 속담은 작은 잘못이나 실수가 걷잡을 수 없는 큰 위기로 번지는 최악의 상황을 뜻합니다.
해설
여러 분야의 관점으로 구성한 AI 해설이에요.
역사역사학자
조선시대의 포도청은 단순 경찰서가 아닌, 중죄인을 다루던 공포의 사법 기관이었습니다.
'경을 치는 것'이 개인적인 꾸지람이나 가벼운 태형 정도라면, 포도청(捕盜廳)에 끌려가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였습니다. 포도청은 도적 체포는 물론 역모와 같은 중죄인을 직접 국문하고 형을 집행하는 막강한 권력 기관이었기 때문이죠. 따라서 이 속담은 사적인 훈계로 끝날 일이 국가 형벌로 비화되는,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백성들의 공포와 절망감을 생생하게 담고 있습니다.
해설법률가
현대 형법은 '일사부재리의 원칙'을 통해, 동일한 범죄로 두 번 처벌받는 것을 엄격히 금지합니다.
이 속담은 '이중 처벌'의 가혹함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현대 법치국가에서는 헌법이 보장하는 일사부재리 원칙에 따라, 판결이 확정된 동일한 범죄 행위에 대해 국가가 다시 처벌할 수 없습니다. 이는 국가 형벌권의 남용을 막고 개인의 법적 안정성을 지키기 위한 핵심 장치입니다. 사적인 질책('경치고')과 공적 처벌('포도청')은 다르지만, 이 속담은 공정한 절차의 중요성을 역설적으로 일깨웁니다.
해설재난안전 전문가
작은 사고가 연쇄 반응을 일으켜 대형 참사로 번지는 '도미노 효과'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재난은 사소한 실수나 균열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의 안전장치가 고장 나는 것('경치고')을 방치하면, 연이어 다른 시스템까지 마비시켜 결국 전체 시스템이 붕괴('포도청 간다')하는 연쇄 실패(Cascading Failure)로 이어집니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 역시 작은 규정 위반과 기계 결함이 겹치면서 최악의 재난으로 번졌습니다. 이 속담은 초기 경고를 무시할 때 겪게 될 파국적 결과를 경고합니다.
경영CEO(경영자)
기업의 작은 실수를 덮으려다 더 큰 위기를 초래하는, 최악의 위기관리 시나리오를 보여줍니다.
제품 결함을 발견하고 내부적으로 쉬쉬하며 해결하려는 것('경치고')이 이 속담의 시작점입니다. 하지만 이 사실이 언론에 폭로되고, 소비자 불매 운동과 정부의 공식 조사('포도청 간다')로 이어진다면 기업의 존폐가 위태로워집니다. 성공적인 위기관리(Crisis Management)는 문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진정성 있는 태도에서 시작됩니다. 초기 대응 실패는 브랜드 신뢰에 치명타를 입힙니다.
해설심리치료사
한 번의 실수를 과도하게 자책하며 부정적 생각에 빠져들면, 더 깊은 우울과 무력감의 늪으로 끌려 들어갑니다.
살면서 누구나 실수로 인해 비난('경치고')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자신의 무가치함으로 연결하며 끊임없이 되새기는 반추 사고(Rumination)는 위험합니다. 이는 '나는 역시 안돼'라는 부정적 핵심 믿음을 강화하고, 결국 사회적 관계를 단절시키거나 우울증('포도청')과 같은 더 심각한 심리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자기 자비(Self-compassion) 훈련은 이러한 부정적 순환의 고리를 끊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기술IT 개발자
로그에 찍힌 작은 경고(warning)를 무시했다가, 시스템 전체가 멈추는 치명적 오류(fatal error)를 만나는 상황과 같습니다.
프로그램 실행 시 나타나는 경고 메시지('경치고')는 당장 큰 문제가 아니라고 무시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 경고가 메모리 누수나 잘못된 데이터 접근을 암시하는 것이라면, 결국 서버 전체가 다운되는 치명적 장애('포도청 간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작은 기술 부채(Technical Debt)를 방치했을 때 이자처럼 불어나 시스템 전체의 안정성을 파괴하는 과정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해설드라마 작가
주인공이 작은 잘못을 감추려 한 거짓말이 또 다른 거짓말을 낳아, 결국 파멸에 이르게 하는 극적 장치로 활용됩니다.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저지른 사소한 실수('경치고')는 그 자체보다 그것을 덮으려는 시도 때문에 더 큰 비극을 낳습니다. 이 과정에서 갈등은 증폭되고, 주변 인물과의 신뢰는 깨지며, 주인공은 돌이킬 수 없는 상황('포도청')으로 내몰리죠. 이처럼 '엎친 데 덮친 격'의 구조는 시청자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인과응보라는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강력한 서사 전략입니다.
대화로 보는 쓰임
"경치고 포도청 간다"의 쓰임을 학습 상황과 일상 대화로 살펴보세요.
학습 예문
집에서 공을 차다 화분을 깨뜨린 아이가 엄마에게 혼나는 와중에 숙제 안 한 사실까지 들키는 상황
활용 예문
동료가 업무 실수를 수습하려다 더 큰 사고를 쳤다는 소식을 들은 직장인들의 대화
비슷한 표현 2개
중국
눈 위에 서리를 더한다는 뜻으로, 이미 어려운 상황에 처했는데 더욱 심한 불행이 겹치는 것을 비유합니다.
일본
우는 얼굴을 벌이 쏜다는 일본 속담입니다. 곤경에 처해 슬퍼하고 있을 때 또 다른 재난이 닥치는 상황을 말합니다.
뜻과 쓰임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경치고 포도청 간다"의 뜻은 무엇인가요?
단단히 욕을 보고도 또 포도청에 잡혀가서 벌을 받는다는 뜻으로, 몹시 심한 욕을 당하거나 혹독한 형벌을 받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이 속담은 어떤 상황에서 쓰나요?
예문에서 다루는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1. 집에서 공을 차다 화분을 깨뜨린 아이가 엄마에게 혼나는 와중에 숙제 안 한 사실까지 들키는 상황; 2. 동료가 업무 실수를 수습하려다 더 큰 사고를 쳤다는 소식을 들은 직장인들의 대화.
역사학자의 관점에서 이 속담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나요?
조선시대의 포도청은 단순 경찰서가 아닌, 중죄인을 다루던 공포의 사법 기관이었습니다. '경을 치는 것'이 개인적인 꾸지람이나 가벼운 태형 정도라면, 포도청(捕盜廳)에 끌려가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였습니다. 포도청은 도적 체포는 물론 역모와 같은 중죄인을 직접 국문하고 형을 집행하는 막강한 권력 기관이었기 때문이죠. 따라서 이 속담은 사적인 훈계로 끝날 일이 국가 형벌로 비화되는,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백성들의 공포와 절망감을 생생하게 담고 있습니다.
뜻 확인 퀴즈
"경치고 포도청 간다"의 뜻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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