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속담

“귀 막고 아옹 한다”

실제로 보람도 없을 일을 공연히 형식적으로 하는 체하며 부질없는 짓을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한국어 속담 “귀 막고 아옹 한다”를 한 장면으로 담은 1컷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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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여러 분야의 관점으로 구성한 AI 해설이에요.

해설심리치료사

이는 직면하기 고통스러운 현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무의식적인 심리적 방어기제입니다.

사람들은 불안이나 죄책감 같은 감당하기 힘든 감정을 피하기 위해 현실을 의도적으로 왜곡하거나 무시합니다. 이를 부인(Denial)이라는 방어기제라고 합니다. '귀 막고 아옹'하는 것은 당장의 심리적 안정은 줄 수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쌓여 결국 더 큰 정서적 위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건강한 자아는 불편하더라도 현실을 직시하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용기에서 시작됩니다.

경영CEO(경영자)

시장의 부정적 신호나 내부 직원의 비판을 무시하는 것은 조직을 침몰시키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매출 하락, 고객 불만 증가와 같은 명백한 위기 신호를 무시하고, 겉으로 보이는 허황된 지표(Vanity Metrics)에만 집착하는 경영진이 있습니다. 이는 '귀 막고 아옹'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조직은 혁신의 기회를 놓치고, 비판적 목소리를 내던 유능한 인재들이 떠나면서 결국 시장에서 도태됩니다. 리더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듣기 싫은 쓴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용기입니다.

해설인지심리학자

우리의 뇌는 자신의 믿음과 일치하는 정보만 받아들이려는 '확증 편향'에 쉽게 빠집니다.

이 속담은 자신의 신념이나 결정을 위협하는 정보를 애써 무시하는 확증 편향(Confirmation Bias)을 정확히 묘사합니다. 새로운 데이터가 기존의 생각을 반박할 때 생기는 불편함, 즉 인지 부조화를 피하기 위해 귀를 막아버리는 것이죠. 이러한 선택적 주의는 잘못된 판단을 강화하고 합리적 의사결정을 방해하여, 개인과 집단을 큰 위험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정책정책 분석가

문제의 근원은 그대로 둔 채, 실효성 없는 대책을 발표하며 여론을 무마하려는 정책이 바로 '귀 막고 아옹'입니다.

심각한 사회 문제에 대해 시민들의 비판이 거세지면, 정부는 종종 근본적인 구조 개혁 대신 보여주기식 정책을 남발하곤 합니다. 예를 들어, 청년 실업의 구조적 원인은 외면한 채 단기 일자리 몇 개를 만드는 식입니다. 이는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정책 불신을 심화시키고 소중한 사회적 자원만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기술IT 개발자

시스템 경고 로그를 무시하고 임시방편으로 기능을 덮는 것은 결국 대규모 장애를 예약하는 것과 같습니다.

복잡한 소프트웨어에서 발생하는 경고(warning) 메시지는 잠재적 위험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이를 무시하고 당장의 기능 구현에만 급급하는 것은 '귀 막고 아옹'하는 개발 방식입니다. 이런 기술 부채는 쌓이다가 결국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순간에 시스템 전체를 마비시키는 치명적 장애로 이어집니다. 좋은 개발자는 시끄러운 경고음에 귀를 기울여 근본 원인을 찾아 해결합니다.

교육초등학교 교사

친구가 화난 이유를 듣지 않고 '미안해'라고 형식적으로 말하는 것은 진짜 사과가 아니라고 가르칩니다.

아이들은 종종 잘못을 저질렀을 때 왜 친구가 속상한지 들으려 하지 않고, 상황을 빨리 끝내기 위해 영혼 없이 사과하곤 합니다. 이는 '귀 막고 아옹'하는 것과 같습니다. 문제의 핵심을 이해하지 못하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됩니다.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진심으로 공감하는 것이 관계 회복의 첫걸음임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줍니다.

해설철학 상담가

자신의 한계나 삶의 불편한 진실을 외면하는 것은 진정한 자기 이해와 성장의 기회를 박탈하는 행위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죽음, 고독, 실패와 같은 실존적 불안을 마주하기 두려워합니다. 이 불안을 피하기 위해 스스로를 속이며 사는 것은 '귀 막고 아옹'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는 일시적 위안을 줄지언정, 결코 진정한 자유에 이르게 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자신의 유한함과 불완전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직시할 때, 우리는 비로소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용기를 얻게 됩니다.

대화로 보는 쓰임

"귀 막고 아옹 한다"의 쓰임을 학습 상황과 일상 대화로 살펴보세요.

학습 예문

과자를 몰래 먹다 부스러기를 소파 밑으로 밀어 넣는 아이와 그것을 지켜보는 엄마의 대화

🧑‍✈️ 지훈
(소파 밑으로 부스러기를 발로 밀어 넣으며) 휴, 이제 깨끗하네. 엄마는 모르실 거야.
👩 엄마
지훈아, 지금 뭐 하는 거니? 다 보이는데.
🧑‍✈️ 지훈
네? 아무것도 안 했어요! 그냥 발이 간지러워서...
👩 엄마
지금 지훈이 행동이 '귀 막고 아옹 한다'는 속담이랑 똑같아. 고양이가 자기 귀를 막고 '아옹'하고 울면 다른 소리가 안 들리는 줄 알지만, 사실은 자기만 못 듣는 거거든.
🧑‍✈️ 지훈
아... 제 얕은꾀가 다 들통났다는 뜻이군요. 죄송해요, 바로 치울게요.

활용 예문

팀 프로젝트에서 자기 할 일을 제대로 안 하고 바쁜 척만 하는 동료에 대해 이야기하는 두 직장인

🧑‍🏫 박 대리
김 주임님은 팀장님 오실 때만 타자 소리가 커지시는 것 같아요.
🧑‍🔧 최 대리
완전 귀 막고 아옹 하는 거지. 정작 맡은 보고서는 하나도 진행 안 됐던데.
🧑‍🏫 박 대리
다들 아는데 저렇게 눈가림만 하니 답답하네요.
🧑‍🔧 최 대리
그러게 말이야. 결국 자기 평가만 깎아 먹는 짓이지.

비슷한 표현 1개

🇨🇳
掩耳盜鈴 (yǎn ěr dào líng)관용구

중국

자신의 귀를 막고 방울을 훔친다는 뜻으로, 자신이 듣지 않으면 남도 듣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어리석은 자기기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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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과 쓰임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귀 막고 아옹 한다"의 뜻은 무엇인가요?

실제로 보람도 없을 일을 공연히 형식적으로 하는 체하며 부질없는 짓을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이 속담은 어떤 상황에서 쓰나요?

예문에서 다루는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1. 과자를 몰래 먹다 부스러기를 소파 밑으로 밀어 넣는 아이와 그것을 지켜보는 엄마의 대화; 2. 팀 프로젝트에서 자기 할 일을 제대로 안 하고 바쁜 척만 하는 동료에 대해 이야기하는 두 직장인.

심리치료사의 관점에서 이 속담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나요?

이는 직면하기 고통스러운 현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무의식적인 심리적 방어기제입니다. 사람들은 불안이나 죄책감 같은 감당하기 힘든 감정을 피하기 위해 현실을 의도적으로 왜곡하거나 무시합니다. 이를 부인(Denial)이라는 방어기제라고 합니다. '귀 막고 아옹'하는 것은 당장의 심리적 안정은 줄 수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쌓여 결국 더 큰 정서적 위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건강한 자아는 불편하더라도 현실을 직시하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용기에서 시작됩니다.

뜻 확인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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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바른 글씨 교재 · A4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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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흐린 글씨 따라 쓰기

흐린 글씨를 따라 연필로 천천히 써 보세요.

3. 빈칸에 혼자 쓰기

십자 보조선에 맞춰 글자의 균형을 생각하며 혼자 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