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속담

“김매기 싫은 놈 밭고랑만 센다”

게으른 년이 삼[麻]을 찢어 베를 놓다가 얼마나 했는지 헤아려 보고, 게으른 놈이 책을 읽다가 얼마나 읽었나 헤아려 본다는 뜻으로, 게으른 사람이 일은 안 하고 빨리 그 일에서 벗어나고만 싶어 함을 이르는 말.

한국어 속담 “김매기 싫은 놈 밭고랑만 센다”를 한 장면으로 담은 1컷 일러스트
원본 이미지 저장

해설

여러 분야의 관점으로 구성한 AI 해설이에요.

경영CEO(경영자)

성과를 내지 못하고 과정만 보고하는 직원은 조직 전체의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입니다.

밭고랑을 세는 것은 실제 잡초를 뽑는 '핵심 업무'가 아닌 '부수 활동'입니다. 기업에서 일부 직원들은 실제 문제 해결보다 회의록 작성, 보고서 꾸미기에만 몰두합니다. 이는 가시적인 성과 없이 바쁘게 보이기만 하는 '생산성 연극(Productivity Theater)'에 불과합니다. 리더는 핵심성과지표(KPI)를 명확히 제시하고 과정이 아닌 결과 중심의 조직 문화를 구축해야 합니다.

해설인지심리학자

하기 싫은 과제는 뇌의 인지적 부담을 높여, 과제 자체보다 남은 양을 확인하며 안도감을 찾으려는 회피 행동을 유발합니다.

김매기는 단조롭고 힘든 일이기에 우리 뇌는 과업 회피(Task Aversion) 기제를 작동시킵니다. 밭고랑을 세는 행위는 잠시나마 힘든 일에서 벗어나 '이만큼 했구나' 혹은 '얼마 안 남았구나'라는 작은 보상을 얻으려는 행동입니다. 하지만 이는 집중력을 분산시켜 몰입 상태(Flow)를 방해하고, 오히려 전체 작업 시간을 늘려 정신적 에너지를 더 소모시키는 악순환을 만듭니다.

해설HR 전문가

밭고랑만 세는 직원은 현재 업무에 대한 동기나 의미를 잃어버렸다는 명백한 신호입니다.

이러한 행동은 낮은 직무 몰입(Job Engagement)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원인은 다양합니다. 업무가 너무 어렵거나, 보상이 불공정하거나, 성장 가능성이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관리자는 질책하기보다 일대일 면담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필요하다면 직무 재설계(Job Crafting)나 명확한 목표 설정을 통해 직원이 일의 의미를 되찾도록 도와야 합니다.

해설라이프 코치

'밭고랑 세기' 습관은 일의 시작을 방해하는 가장 큰 적이며, '뽀모도로 기법'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하기 싫은 일을 앞두고 우리는 자꾸 딴짓을 하거나 남은 양을 확인하며 시작을 미룹니다. 이럴 땐 '뽀모도로 기법'을 활용해 보세요. 타이머를 25분으로 맞추고 ' 딱 한 고랑만 맨다'는 생각으로 오직 일에만 집중하는 겁니다. 25분 후에는 밭고랑을 세든 휴식을 취하든 자유입니다. 이처럼 작게 시작하여 작은 성공을 반복하는 것이 미루는 습관을 깨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기술IT 개발자

어려운 버그를 잡는 대신, 코드 컴파일 시간이나 이메일만 계속 확인하는 것은 개발자의 비효율적인 시간 낭비입니다.

복잡한 알고리즘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 자기도 모르게 자꾸 코드를 빌드하며 시간을 확인하거나 사소한 주석을 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밭고랑을 세는' 행위와 같습니다. 핵심 문제인 버그 해결이라는 김매기는 피하고, 빌드라는 진척도 확인에만 매달리는 것이죠. 이는 결국 개발 일정 지연의 원인이 되며, 깊이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저해합니다.

교육초등학교 교사

숙제하기 싫어 책 페이지 수만 세는 아이에게는 과제를 잘게 쪼개어 성취감을 맛보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이 수학 문제집을 펴놓고 “몇 쪽 남았어요?”라고 계속 묻는 것은 김매기 싫어 밭고랑을 세는 마음과 같습니다. 이때는 “전체 10쪽 중 벌써 2쪽이나 했네!”라고 꾸짖기보다, “우리 딱 5문제만 풀고 쉬자!”라고 목표를 작게 나눠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작은 목표를 달성하는 성공 경험이 쌓이면, 아이는 점차 과제 자체에 대한 자기 효능감을 느끼고 집중하게 됩니다.

해설경제학자

노동력을 투입하고도 생산량이 '0'에 수렴하는 것은 시간이라는 가장 비싼 자원의 기회비용을 낭비하는 행위입니다.

밭고랑을 세는 시간은 노동 시간에 포함되지만, 잡초 제거라는 실질적인 생산에는 전혀 기여하지 못합니다. 이는 '한계 생산성 체감'을 넘어 '한계 생산성 제로' 상태에 이른 것입니다. 그 시간에 차라리 휴식을 취해 다음 노동을 위한 에너지를 비축하거나, 다른 생산적인 일을 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이 속담은 비효율적인 노동이 기회비용의 측면에서 얼마나 큰 손실인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대화로 보는 쓰임

"김매기 싫은 놈 밭고랑만 센다"의 쓰임을 학습 상황과 일상 대화로 살펴보세요.

학습 예문

방 청소를 하던 아이가 일은 하지 않고 계속 한숨을 쉬며 남은 장난감 개수만 세고 있을 때, 엄마가 들어오는 상황

🧑‍✈️ 지훈
휴... 장난감 상자가 아직도 세 개나 남았네. 언제 다 치우지?
👩 엄마
지훈아, 그렇게 남은 것만 세고 있으면 청소가 저절로 되니?
🧑‍✈️ 지훈
그래도 너무 하기 싫은걸요. 얼마나 남았는지 자꾸 보게 돼요.
👩 엄마
딱 '김매기 싫은 놈 밭고랑만 센다'는 속담이 생각나네. 하기 싫은 일은 안 하고 딴생각만 한다는 뜻이야.
🧑‍✈️ 지훈
아하! 제가 밭일은 안 하고 밭고랑 개수만 세는 농부랑 똑같군요. 얼른 치워야겠어요!

활용 예문

회사에서 중요한 보고서 마감을 앞두고, 한 동료가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계속 달력과 시계만 쳐다보고 있는 모습을 보며 나누는 대화

🧑‍🏫 박 대리
김 대리, 저기 정사원 좀 봐. 아까부터 보고서는 안 쓰고 계속 휴가 날짜만 보고 있네.
👨‍💼 김 대리
그러게. 꼭 김매기 싫은 놈 밭고랑만 센다더니, 일하기가 정말 싫은가 봐.
🧑‍🏫 박 대리
저러다 마감 시간 못 지키면 어쩌려고 저러는지 모르겠어.
👨‍💼 김 대리
마음은 벌써 퇴근하고 집에 가 있겠지. 우리가 우리 할 일이나 잘하자고.

뜻과 쓰임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김매기 싫은 놈 밭고랑만 센다"의 뜻은 무엇인가요?

게으른 년이 삼[麻]을 찢어 베를 놓다가 얼마나 했는지 헤아려 보고, 게으른 놈이 책을 읽다가 얼마나 읽었나 헤아려 본다는 뜻으로, 게으른 사람이 일은 안 하고 빨리 그 일에서 벗어나고만 싶어 함을 이르는 말.

이 속담은 어떤 상황에서 쓰나요?

예문에서 다루는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1. 방 청소를 하던 아이가 일은 하지 않고 계속 한숨을 쉬며 남은 장난감 개수만 세고 있을 때, 엄마가 들어오는 상황; 2. 회사에서 중요한 보고서 마감을 앞두고, 한 동료가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계속 달력과 시계만 쳐다보고 있는 모습을 보며 나누는 대화.

CEO(경영자)의 관점에서 이 속담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나요?

성과를 내지 못하고 과정만 보고하는 직원은 조직 전체의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입니다. 밭고랑을 세는 것은 실제 잡초를 뽑는 '핵심 업무'가 아닌 '부수 활동'입니다. 기업에서 일부 직원들은 실제 문제 해결보다 회의록 작성, 보고서 꾸미기에만 몰두합니다. 이는 가시적인 성과 없이 바쁘게 보이기만 하는 '생산성 연극(Productivity Theater)'에 불과합니다. 리더는 핵심성과지표(KPI)를 명확히 제시하고 과정이 아닌 결과 중심의 조직 문화를 구축해야 합니다.

뜻 확인 퀴즈

"김매기 싫은 놈 밭고랑만 센다"의 뜻은 무엇일까요?

정답을 하나 선택하세요.
“김매기 싫은 놈 밭고랑만 센다” 바른 글씨 따라쓰기 학습지 A4 미리보기미리보기
✍️ 초등 바른 글씨 교재 · A4 한 장

“김매기 싫은 놈 밭고랑만 센다” 바른 글씨 따라쓰기 학습지

속담을 읽고, 흐린 글씨를 따라 쓴 뒤 빈칸에 혼자 써 보는 무료 A4 학습지예요. 하루 한 장씩 속담을 익히고 글씨를 연습해 보세요.

PDF 내려받기
1. 속담 읽기

속담의 뜻과 그림을 살펴보고, 글자의 모양을 익혀 보세요.

2. 흐린 글씨 따라 쓰기

흐린 글씨를 따라 연필로 천천히 써 보세요.

3. 빈칸에 혼자 쓰기

십자 보조선에 맞춰 글자의 균형을 생각하며 혼자 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