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속담

“글 잘 못 쓰는 사람은 붓 타박을 하고 농사 지을 줄 모르는 사람은 밭 타박을 한다”

자기의 재간이 모자라는 것은 생각하지 아니하고 객관적인 조건만 탓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한국어 속담 “글 잘 못 쓰는 사람은 붓 타박을 하고 농사 지을 줄 모르는 사람은 밭 타박을 한다”를 한 장면으로 담은 1컷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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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여러 분야의 관점으로 구성한 AI 해설이에요.

해설인지심리학자

실패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는 것은 자존감을 보호하려는 본능적인 '자기 고양 편향' 때문입니다.

이 속담은 심리학의 기본적 귀인 오류(Fundamental Attribution Error)자기 고양 편향(Self-serving Bias)을 정확히 보여줍니다. 우리는 성공하면 내 능력 덕분이라 생각하고, 실패하면 외부 환경이나 다른 사람 탓으로 돌려 심리적 안정감을 얻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단기적으로 자존감을 지켜주지만, 장기적으로는 자신의 문제를 파악하고 성장할 기회를 박탈하는 인지적 함정이 될 수 있습니다.

경영CEO(경영자)

리더가 시장이나 직원을 탓하기 시작하면, 조직 전체에 책임 회피 문화가 전염병처럼 퍼집니다.

실적이 나쁠 때 '시장이 안 좋아서', '팀원들이 부족해서'라고 말하는 리더는 조직의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는 문제의 진짜 원인을 분석할 기회를 없애고, 구성원들에게 '문제가 생기면 남 탓을 해도 된다'는 잘못된 신호를 줍니다. 성공하는 조직은 실패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리더부터 솔선수범하여 극한의 주인의식(Extreme Ownership)을 가질 때 만들어집니다. 책임감 있는 문화가 곧 경쟁력입니다.

해설라이프 코치

성장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밭'이 아닌, 내가 바꿀 수 있는 '농사 기술'에 집중할 때 시작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외부 환경(밭)에 대해 불평하며 에너지를 소모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변화는 통제 가능한 영역, 즉 자신의 기술, 태도, 노력에 집중할 때 일어납니다. 이는 '피해자 의식'에서 벗어나 삶의 '주인'이 되는 전환점입니다. 성장 마인드셋(Growth Mindset)을 갖고 나의 부족한 점을 배우고 개선해 나갈 때, 비로소 어떤 밭에서도 풍성한 수확을 거둘 수 있습니다.

기술IT 개발자

훌륭한 개발자는 프레임워크나 언어를 탓하기보다, 주어진 환경에서 최적의 해결책을 찾아냅니다.

프로젝트가 잘 안 풀릴 때 '이 프레임워크는 구식이라서', '레거시 코드가 엉망이라서'라고 불평하는 개발자들이 있습니다. 물론 환경이 중요하지만, 뛰어난 개발자는 주어진 제약 조건 안에서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는 사람입니다. 도구를 탓하는 것은 문제의 근본 원인 분석을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버그의 진짜 원인을 찾고, 필요하다면 리팩터링을 통해 코드를 개선하는 문제 해결 능력이 실력의 척도입니다.

해설스포츠 캐스터

패배 후 심판이나 날씨를 탓하는 선수는 성장하지 못하지만, 자신의 플레이를 복기하는 선수는 다음 경기에서 승리합니다.

경기에서 패배했을 때, 많은 선수들이 심판 판정, 날씨, 경기장 상태 등을 탓하는 인터뷰를 합니다. 하지만 위대한 챔피언들은 다릅니다. 그들은 패배를 겸허히 인정하고, 자신의 어떤 전술이나 실수가 문제였는지 냉정하게 분석합니다. 패배의 원인을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찾는 자기 객관화 과정이야말로 선수를 더 강하게 만들고, 결국 승리의 발판이 되는 프로페셔셔널리즘의 핵심입니다.

해설철학 상담가

스토아 철학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붓이나 밭이 아닌, 우리의 판단과 행동에 집중하라고 가르칩니다.

이 속담은 스토아 철학의 핵심인 '통제의 이분법'을 떠올리게 합니다. 세상에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나의 생각, 판단, 행동)과 통제할 수 없는 것(타인, 날씨, 과거)이 있습니다. 붓이나 밭은 통제 불가능한 영역에 속합니다. 여기에 불평하는 것은 정신적 에너지만 낭비할 뿐입니다. 주체적인 삶이란, 외부 조건에 대한 반응을 스스로 선택하고 내적 통제 소재(Internal Locus of Control)를 강화하며 평온을 찾는 태도에서 비롯됩니다.

교육초등학교 교사

아이들에게 '내 실수야, 다시 해볼게'라고 말하는 용기가 '네 탓이야'라고 외치는 것보다 훨씬 멋지다고 가르칩니다.

그림을 그리다 망쳤을 때 크레파스를 탓하거나, 달리다 넘어졌을 때 바닥을 탓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남 탓'하는 습관을 바로잡아 주는 것입니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더 잘하기 위해 배우는 과정임을 알려줘야 합니다. 책임감을 가르치는 것은 단순히 도덕 교육을 넘어, 어떤 문제든 스스로 해결하려는 긍정적인 태도회복탄력성을 길러주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대화로 보는 쓰임

"글 잘 못 쓰는 사람은 붓 타박을 하고 농사 지을 줄 모르는 사람은 밭 타박을 한다"의 쓰임을 학습 상황과 일상 대화로 살펴보세요.

학습 예문

컴퓨터 게임에서 자꾸 지자 조종기 탓을 하는 아이와 그 모습을 본 엄마의 대화

🧑‍⚖️ 민준
아, 또 졌잖아! 이 조종기가 이상해서 그래! 버튼이 잘 안 눌린다고!
👩 엄마
민준아, 정말 조종기 때문일까? 혹시 우리 민준이가 조금 서툴렀던 건 아닐까?
🧑‍⚖️ 민준
아니에요! 조종기 때문이라니까요!
👩 엄마
호호, '글 잘 못 쓰는 사람이 붓 타박 한다'는 속담이 딱 맞네. 자기 실력은 생각 안 하고 도구 탓만 한다는 뜻이야.
🧑‍⚖️ 민준
아... 제가 붓 타박을 한 거군요. 다시 차분히 연습해볼게요.

활용 예문

업무 성과가 나쁜 동료가 장비 탓을 하는 것에 대해 나누는 직장 동료들의 대화

👨‍💼 김 대리
최 대리가 이번 실적이 안 좋은 게 새로 받은 노트북 성능이 별로라서 그렇다고 하네요.
🧑‍🏫 박 과장
글 못 쓰는 사람이 붓 타박한다더니, 똑같은 노트북으로 다들 잘만 하던데.
👨‍💼 김 대리
맞습니다. 사실 업무 방식에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말이죠.
🧑‍🏫 박 과장
본인 문제를 먼저 돌아봐야 할 텐데 안타깝군.

비슷한 표현 2개

🇬🇧
A bad workman always blames his tools.속담

영국

실력 없는 장인이 항상 자신의 연장을 탓한다는 뜻입니다. 자신의 능력이 부족한 것을 인정하지 않고 외부 요인이나 도구 탓으로 돌리는 상황을 비판하는 말입니다.

🇫🇷
Il n'y a pas de mauvais outils, il n'y a que de mauvais ouvriers.속담

프랑스

나쁜 도구는 없고, 나쁜 기술자만 있을 뿐이라는 프랑스 속담입니다. 문제의 근원은 도구가 아니라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의 능력에 있음을 명확히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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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과 쓰임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글 잘 못 쓰는 사람은 붓 타박을 하고 농사 지을 줄 모르는 사람은 밭 타박을 한다"의 뜻은 무엇인가요?

자기의 재간이 모자라는 것은 생각하지 아니하고 객관적인 조건만 탓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이 속담은 어떤 상황에서 쓰나요?

예문에서 다루는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1. 컴퓨터 게임에서 자꾸 지자 조종기 탓을 하는 아이와 그 모습을 본 엄마의 대화; 2. 업무 성과가 나쁜 동료가 장비 탓을 하는 것에 대해 나누는 직장 동료들의 대화.

인지심리학자의 관점에서 이 속담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나요?

실패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는 것은 자존감을 보호하려는 본능적인 '자기 고양 편향' 때문입니다. 이 속담은 심리학의 기본적 귀인 오류(Fundamental Attribution Error)와 자기 고양 편향(Self-serving Bias)을 정확히 보여줍니다. 우리는 성공하면 내 능력 덕분이라 생각하고, 실패하면 외부 환경이나 다른 사람 탓으로 돌려 심리적 안정감을 얻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단기적으로 자존감을 지켜주지만, 장기적으로는 자신의 문제를 파악하고 성장할 기회를 박탈하는 인지적 함정이 될 수 있습니다.

뜻 확인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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