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속담

“모로 가나 기어가나 서울 남대문만 가면 그만이다”

수단이나 방법은 어찌 되었든 간에 목적만 이루면 된다는 말.

한국어 속담 “모로 가나 기어가나 서울 남대문만 가면 그만이다”를 한 장면으로 담은 1컷 일러스트
원본 이미지 저장

해설

여러 분야의 관점으로 구성한 AI 해설이에요.

경영CEO(경영자)

목표 달성을 위한 유연한 사고는 필수적이지만, 과정의 윤리성을 무시하면 조직 전체가 무너질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때로 정도가 아닌 다른 길을 모색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만 가면 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기업 윤리나 법규를 무시한다면, 단기적인 핵심 성과 지표(KPI)는 달성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고객의 신뢰를 잃고 지속 불가능한 기업이 될 것입니다. 위대한 기업은 전략적 유연성을 갖추되, 그 과정의 정당성을 잃지 않습니다.

해설스타트업 창업가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기 위해 완벽하지 않은 길을 선택하는 것은 생존 전략이지만, 핵심 가치를 잃어서는 안 됩니다.

스타트업에게 '서울'은 제품-시장 적합성(PMF)을 찾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완벽한 제품을 기다리기보다 최소기능제품(MVP)으로 시장에 나가 '기어가더라도' 고객 피드백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때로는 과감한 피봇팅(pivoting)으로 방향을 틀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고객을 속이거나 비전을 잃는다면, 설령 남대문에 도착해도 아무도 없는 텅 빈 시장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해설철학 상담가

이 속담은 '결과주의'의 입장을 대변하지만, 행동의 동기와 과정 자체의 옳고 그름을 따지는 '의무론'의 가치를 성찰하게 합니다.

이 말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처럼 좋은 결과를 낳는다면 어떤 행위든 정당화될 수 있다는 결과주의(Consequentialism) 윤리관을 떠올리게 합니다. 하지만 칸트의 의무론(Deontology)에 따르면, 거짓말처럼 그 자체가 비윤리적인 행위는 아무리 좋은 결과를 낳더라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인생이라는 여정에서 '서울'이라는 목표만큼이나, 어떤 길을 어떤 방식으로 걸었는지가 우리의 인격과 삶의 의미를 결정합니다.

기술IT 개발자

빠른 기능 출시를 위해 '하드 코딩'으로 해결하는 것은, 결국 더 큰 비용을 초래하는 '기술 부채'를 쌓는 행위입니다.

프로젝트 마감일에 쫓겨 제대로 된 설계 없이 임시방편으로 코드를 짜는 것은 '기어서 서울 가는' 것과 같습니다. 당장은 기능이 동작하는 '서울'에 도착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런 코드는 기술 부채(Technical Debt)가 되어 쌓입니다. 결국 시스템은 복잡해지고 작은 수정에도 버그가 발생하여, 나중에는 유지보수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됩니다. 좋은 개발은 속도만큼이나 장기적인 코드 품질을 고민하는 것입니다.

해설스포츠 캐스터

승리는 분명 중요하지만, 반칙으로 얻은 금메달이 팬들의 존경을 받지 못하는 것처럼 과정의 공정함이 승리의 가치를 결정합니다.

모든 선수는 '우승'이라는 서울을 향해 달려갑니다. 하지만 승리를 위해 약물을 사용하거나 심판을 속이는 행위는 어떨까요? 당장은 승리할 수 있겠지만, 그 영광은 결코 오래가지 못합니다. 팬들은 결과뿐만 아니라 페어플레이 정신에 열광합니다. 결정적인 순간, 비디오 판독(VAR)으로 승패가 뒤바뀌는 모습은 우리에게 과정의 공정성이 없다면 결과의 정당성도 없다는 것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정책정책 분석가

정책 목표를 달성했더라도, 그 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을 잃으면 국민의 신뢰를 잃고 더 큰 사회적 비용을 유발합니다.

정부가 특정 '정책 목표'라는 서울에 도달하기 위해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록 수치상으로는 목표를 달성할지 몰라도, 그 과정에서 충분한 사회적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한다면 절차적 정당성을 잃게 됩니다. 이는 극심한 사회 갈등을 유발하고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려, 결국 정책 효과성 자체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습니다.

해설교육공학 전문가

시험 점수라는 '서울'에만 집중하는 교육은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과 창의성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오직 좋은 성적이라는 '서울'에 도착하기 위해 정답만 암기하는 교육 방식은 학생들을 수동적인 학습자로 만듭니다. 진정한 교육은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겪는 수많은 실패와 탐구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하는 것입니다. 저희는 학습 경험 설계(LXD)를 통해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 중심 평가를 도입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길을 찾는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기르도록 돕습니다.

대화로 보는 쓰임

"모로 가나 기어가나 서울 남대문만 가면 그만이다"의 쓰임을 학습 상황과 일상 대화로 살펴보세요.

학습 예문

선생님이 가르쳐준 길과 다른 길로 갔지만, 결국 목적지에 도착한 학생과 선생님의 대화

🧑‍🍳 지혜
선생님, 알려주신 큰길 말고 좁은 골목길로 왔는데도 도착했어요!
🧑‍🏫 선생님
그랬구나. 조금 다른 길로 왔지만, 결국 약속 장소에 잘 도착했네.
🧑‍🍳 지혜
네! 이상한 길로 왔다고 혼날까 봐 걱정했어요.
🧑‍🏫 선생님
아니야. 이럴 때 쓰는 속담이 있어. '모로 가나 기어가나 서울 남대문만 가면 그만이다'라고 해. 방법은 달라도 목적만 이루면 된다는 뜻이지.
🧑‍🍳 지혜
아하! 제가 간 골목길이 '모로 가는 길'이었군요! 재미있어요.

활용 예문

정석적인 방법 대신 편법을 사용해 겨우 프로젝트를 마감한 동료들의 대화

👨‍💼 김 대리
과장님, 정석대로 했다면 절대 마감 못 맞췄을 겁니다. 임시방편을 쓴 게 다행이에요.
🧑‍🏫 박 과장
김 대리 말이 맞아. 과정이 좀 엉망이었지만 결과물은 완벽하잖아.
👨‍💼 김 대리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일단 마감 지켰으니 된 거죠.
🧑‍🏫 박 과장
암, 그럼. 일단 보고부터 올리고 다음을 생각하세. 수고했어.

비슷한 표현 3개

🇩🇪
Der Zweck heiligt die Mittel.속담

독일

'목적이 수단을 신성하게 만든다'는 독일어 속담입니다. 숭고하거나 중요한 목적을 위해서는 어떤 수단을 사용하더라도 정당화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
The end justifies the means.명언

니콜로 마키아벨리 (Niccolò Machiavelli)

결과가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의미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면 어떤 방법이라도 용납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원본 속담의 핵심 사상을 가장 직접적으로 표현합니다.

🌐
不管黑猫白猫,抓住老鼠就是好猫 (Bùguǎn hēimāo báimāo, zhuāzhù lǎoshǔ jiùshì hǎomāo)명언

덩샤오핑 (Deng Xiaoping)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좋은 고양이라는 뜻입니다. 과정이나 이념보다는 실질적인 결과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실용주의적 관점을 보여줍니다.

비교 목록에서 더 보기

뜻과 쓰임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모로 가나 기어가나 서울 남대문만 가면 그만이다"의 뜻은 무엇인가요?

수단이나 방법은 어찌 되었든 간에 목적만 이루면 된다는 말.

이 속담은 어떤 상황에서 쓰나요?

예문에서 다루는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1. 선생님이 가르쳐준 길과 다른 길로 갔지만, 결국 목적지에 도착한 학생과 선생님의 대화; 2. 정석적인 방법 대신 편법을 사용해 겨우 프로젝트를 마감한 동료들의 대화.

CEO(경영자)의 관점에서 이 속담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나요?

목표 달성을 위한 유연한 사고는 필수적이지만, 과정의 윤리성을 무시하면 조직 전체가 무너질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때로 정도가 아닌 다른 길을 모색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만 가면 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기업 윤리나 법규를 무시한다면, 단기적인 핵심 성과 지표(KPI)는 달성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고객의 신뢰를 잃고 지속 불가능한 기업이 될 것입니다. 위대한 기업은 전략적 유연성을 갖추되, 그 과정의 정당성을 잃지 않습니다.

뜻 확인 퀴즈

"모로 가나 기어가나 서울 남대문만 가면 그만이다"의 뜻은 무엇일까요?

정답을 하나 선택하세요.
“모로 가나 기어가나 서울 남대문만 가면 그만이다” 바른 글씨 따라쓰기 학습지 A4 미리보기미리보기
✍️ 초등 바른 글씨 교재 · A4 한 장

“모로 가나 기어가나 서울 남대문만 가면 그만이다” 바른 글씨 따라쓰기 학습지

속담을 읽고, 흐린 글씨를 따라 쓴 뒤 빈칸에 혼자 써 보는 무료 A4 학습지예요. 하루 한 장씩 속담을 익히고 글씨를 연습해 보세요.

PDF 내려받기
1. 속담 읽기

속담의 뜻과 그림을 살펴보고, 글자의 모양을 익혀 보세요.

2. 흐린 글씨 따라 쓰기

흐린 글씨를 따라 연필로 천천히 써 보세요.

3. 빈칸에 혼자 쓰기

십자 보조선에 맞춰 글자의 균형을 생각하며 혼자 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