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묻은 치마에 땀 묻는 걸 꺼리랴”
물이 묻어 젖은 치마에 땀방울이 묻는 것을 새삼스레 꺼리겠느냐는 뜻으로, 이왕 크게 잘못된 처지에서 소소하게 잘못된 것을 꺼릴 필요가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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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해설
‘물 묻은 치마에 땀 묻는 걸 꺼리랴’는 속담은 큰 위기 속 사소한 문제에 연연하지 않는 태도를 말합니다.
해설
여러 분야의 관점으로 구성한 AI 해설이에요.
해설심리치료사
큰 실패를 겪은 후 사소한 일에 무감각해지는 것은 무력감이나 현실도피적 방어기제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큰 정신적 충격(물 묻은 치마)을 경험한 사람이 추가적인 스트레스(땀)에 무뎌지는 현상은 '학습된 무력감'의 한 단면입니다. '어차피 망했으니 아무래도 좋다'는 식의 사고는 더 큰 문제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심리적 방어기제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회복탄력성을 잃고 우울감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작은 성공 경험을 통해 통제감을 되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설경제학자
이미 투입된 비용에 얽매여 추가적인 손실을 사소하게 여기는 '매몰비용의 오류'를 경계해야 합니다.
이 속담은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을 연상시킵니다. 이미 큰 손실(-100)을 본 상태에서는 추가적인 작은 손실(-1)이 심리적으로 거의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는 '어차피 투자금이 손실이니 조금 더 넣어보자'는 식의 매몰비용의 오류(Sunk Cost Fallacy)로 이어질 위험이 큽니다. 합리적 의사결정은 과거의 손실이 아닌, 미래의 기대이익에만 근거해야 합니다.
해설스타트업 창업가
핵심 가설이 무너졌을 때, 사소한 손실을 감수하고 과감하게 방향을 전환하는 것이 생존의 열쇠입니다.
야심 차게 출시한 서비스가 시장에서 외면받는 것은 '치마가 물에 젖은' 상황입니다. 이때 기존 계획에 미련을 두고 사소한 기능을 개선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오히려 추가적인 자원 낭비(땀)를 감수하고서라도 신속하게 피봇(Pivot)하여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속담은 실패를 인정하고 기회비용을 최소화하는 결단력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해설재난안전 전문가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는 생존과 직결된 핵심 목표에 집중하고 사소한 불편은 감수해야 합니다.
홍수로 건물이 침수된(물 묻은 치마) 상황에서 흙탕물이 옷에 튀는 것(땀)을 걱정할 여유는 없습니다. 재난 대응의 핵심은 '생존 우선순위' 설정입니다. 안전한 대피로 확보, 응급 처치 등 골든타임 내에 해야 할 가장 중요한 행동에 모든 자원을 집중해야 합니다. 사소한 피해나 불편함에 대한 걱정은 오히려 신속한 대응을 방해하는 인지적 부하가 될 수 있습니다.
기술IT 개발자
한번 품질 낮은 코드가 용납되면, 개발자들은 추가적인 '나쁜 코드'를 작성하는 데 무감각해집니다.
프로젝트 초기에 잘못된 아키텍처(물 묻은 치마)가 설계되면, 개발자들은 점차 코드 품질을 포기하게 됩니다. '어차피 이 코드는 엉망이야'라며 임시방편적인 코드(땀)를 추가하는 데 주저함이 없어집니다. 이는 소프트웨어 개발에서의 '깨진 유리창 이론'과 같습니다. 한번 무너진 코드 컨벤션과 품질 기준은 걷잡을 수 없이 기술 부채를 증가시켜 결국 프로젝트 실패로 이어집니다.
해설HR 전문가
프로젝트 실패가 명확해지면 구성원들의 동기부여가 저하되고 사소한 업무 규율까지 무너질 수 있습니다.
회사의 핵심 프로젝트가 좌초 위기에 처하면(물 묻은 치마), 구성원들은 심리적 탈진(번아웃)을 겪게 됩니다. '이래도 안 되고 저래도 안 된다'는 패배감은 업무 보고 지연이나 근태 관리 소홀(땀)과 같은 사소한 규율 해이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리더는 이런 상황일수록 명확한 소통을 통해 프로젝트의 중단 혹은 전환을 알리고, 구성원들의 노력을 인정하며 새로운 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해설철학 상담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거대한 불운을 받아들일 때, 비로소 사소한 걱정거리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스토아 철학은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라고 가르칩니다. 이미 쏟아진 물(물 묻은 치마)처럼 통제 불가능한 불운을 마주했을 때, 그에 따르는 사소한 불편(땀)에 연연하는 것은 불필요한 정신적 고통을 가중시킬 뿐입니다. 이 속담은 운명의 수용(Amor Fati)을 통해 마음의 평정을 찾고,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내면의 태도에 집중하라는 실천적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대화로 보는 쓰임
"물 묻은 치마에 땀 묻는 걸 꺼리랴"의 쓰임을 학습 상황과 일상 대화로 살펴보세요.
학습 예문
소풍날 아침에 김밥을 싸다가 옷에 간장을 쏟았는데, 설거지하다 물까지 튀어 속상해하는 딸과 엄마의 대화
활용 예문
이미 큰 손실을 본 주식 종목의 주가가 오늘 조금 더 떨어졌다는 소식을 들은 두 친구의 대화
비슷한 표현 2개
영국
새끼 양을 훔쳐도 교수형이고 어미 양을 훔쳐도 교수형이라면, 이왕이면 큰 죄를 저지르는 것이 낫다는 의미입니다. 이미 나쁜 상황에 처했으니 더 나쁜 행동을 해도 상관없다는 자포자기의 심정을 나타냅니다.
일본
독을 먹을 바에는 접시까지 핥으라는 뜻입니다. 한번 악한 일에 손을 댔다면, 끝까지 철저하게 해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뜻과 쓰임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물 묻은 치마에 땀 묻는 걸 꺼리랴"의 뜻은 무엇인가요?
물이 묻어 젖은 치마에 땀방울이 묻는 것을 새삼스레 꺼리겠느냐는 뜻으로, 이왕 크게 잘못된 처지에서 소소하게 잘못된 것을 꺼릴 필요가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이 속담은 어떤 상황에서 쓰나요?
예문에서 다루는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1. 소풍날 아침에 김밥을 싸다가 옷에 간장을 쏟았는데, 설거지하다 물까지 튀어 속상해하는 딸과 엄마의 대화; 2. 이미 큰 손실을 본 주식 종목의 주가가 오늘 조금 더 떨어졌다는 소식을 들은 두 친구의 대화.
심리치료사의 관점에서 이 속담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나요?
큰 실패를 겪은 후 사소한 일에 무감각해지는 것은 무력감이나 현실도피적 방어기제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큰 정신적 충격(물 묻은 치마)을 경험한 사람이 추가적인 스트레스(땀)에 무뎌지는 현상은 '학습된 무력감'의 한 단면입니다. '어차피 망했으니 아무래도 좋다'는 식의 사고는 더 큰 문제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심리적 방어기제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회복탄력성을 잃고 우울감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작은 성공 경험을 통해 통제감을 되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뜻 확인 퀴즈
"물 묻은 치마에 땀 묻는 걸 꺼리랴"의 뜻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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