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속담

“밀양 싸움”

일이나 싸움이 쉽게 결말이 나지 않고 오래 계속되고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한국어 속담 “밀양 싸움”를 한 장면으로 담은 1컷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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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여러 분야의 관점으로 구성한 AI 해설이에요.

역사역사학자

'밀양 싸움'은 임진왜란 당시 밀양성 전투나 지역 토호 간의 세력 다툼처럼, 승자 없이 양측의 소모만 극심했던 역사적 사건에서 유래했습니다.

이 속담은 흔히 임진왜란 당시 밀양성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전에서 비롯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다른 설은 조선시대 밀양의 대표적인 두 가문인 손씨와 박씨 간의 오랜 세력 다툼에서 유래했다는 것입니다. 어느 쪽이든, '밀양 싸움'은 명확한 승자 없이 양측의 자원감정만을 소모시키는 끝없는 갈등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역사 속에서 이러한 소모전은 결국 공멸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경영CEO(경영자)

기업 내 부서 간의 해묵은 갈등은 혁신의 발목을 잡고 조직 전체의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최악의 '밀양 싸움'입니다.

개발팀과 영업팀 간의 끝없는 책임 공방이나, 신구 세력 간의 주도권 다툼은 전형적인 조직 내 '밀양 싸움'입니다. 이런 갈등은 의사결정을 지연시키고 우수한 인재를 지치게 만들어 결국 시장 경쟁력을 약화시킵니다. 훌륭한 리더는 이러한 소모적 싸움을 중재하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에너지를 집중시키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해설심리치료사

해묵은 부부 싸움이나 가족 갈등은 해결보다는 상처 주기 자체가 목적이 되어버린, 심리적 '밀양 싸움'입니다.

오래된 갈등 관계에서는 '누가 옳은가'를 따지는 것이 더 이상 무의미해집니다. 대신, 상대에게 상처를 주고 자신의 정당성을 확인받으려는 감정적 소모전이 반복됩니다. 이러한 '밀양 싸움'은 양측 모두에게 심리적 탈진과 무력감을 안겨주며 관계를 파괴합니다. 갈등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문제 해결이 아닌, 관계 회복 자체에 초점을 맞추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해설법률가

소송에서의 '밀양 싸움'은 이기는 것보다 상대방을 괴롭히는 것이 목적이 되어, 결국 양측 모두 패자가 되는 결과를 낳습니다.

일부 소송은 승소의 실익보다 상대방을 법정 다툼에 묶어두려는 목적으로 제기됩니다. 이러한 전략적 소송은 수년에 걸쳐 진행되며 막대한 소송 비용과 시간을 낭비시킵니다. 재판 과정 자체가 벌이 되는 셈입니다. 결국 판결이 나더라도 양측은 이미 회복하기 힘든 정신적, 경제적 손실을 입은 상태일 때가 많아, 조정이나 합의를 통한 조기 종결이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정책정책 분석가

이념 대립으로 인한 정치적 교착 상태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골든 타임'을 놓치게 만드는 국가적 '밀양 싸움'입니다.

특정 법안이나 정책을 두고 여야가 한 치의 양보 없이 대립하는 상황은 국가적 자원을 낭비하는 '밀양 싸움'과 같습니다. 이러한 정치적 교착상태(Gridlock)는 부동산, 연금 개혁, 저출산 문제처럼 시급한 현안 해결을 지연시킵니다.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가며 사회적 비용만 증가시킵니다. 대화와 타협을 통한 정책 합의 도출 능력이 절실한 이유입니다.

기술IT 개발자

원인 불명의 간헐적 버그를 잡는 과정은 재현도 해결도 어려운, 개발자들의 끝없는 '밀양 싸움'과 같습니다.

특정 조건에서만 드물게 발생하는 '하이젠버그(Heisenbug)'는 개발팀을 지치게 만드는 대표적인 '밀양 싸움'입니다. 버그를 재현하려 하면 사라지고, 원인을 찾기 위해 코드를 분석해도 명확한 단서가 나오지 않습니다. 이 과정에서 개발자들은 끝없는 야근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됩니다. 때로는 시스템을 처음부터 다시 설계하는 리팩토링이 소모적인 버그와의 싸움을 끝내는 유일한 해결책이 되기도 합니다.

해설드라마 작가

두 주인공의 끝나지 않는 오해와 갈등은 시청자의 몰입을 유도하지만, 개연성 없이는 지루한 '밀양 싸움'으로 전락할 위험이 있습니다.

드라마에서 주인공들의 갈등은 극의 핵심 긴장감을 유지하는 장치입니다. 하지만 명확한 이유 없이 갈등이 반복되고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으면 시청자들은 피로감을 느낍니다. 성공적인 서사는 '밀양 싸움' 속에서도 캐릭터의 성장이나 새로운 사건의 단서를 조금씩 보여주며, 이 싸움이 끝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시청자들은 채널을 돌려버릴 것입니다.

대화로 보는 쓰임

"밀양 싸움"의 쓰임을 학습 상황과 일상 대화로 살펴보세요.

학습 예문

게임기 하나를 두고 한 시간째 다투고 있는 남매를 엄마가 지켜보는 상황

🧑‍⚖️ 민준
누나가 먼저 했잖아! 이제 내 차례라고!
👩 엄마
너희들, 그만 안 할래? 아까부터 계속 싸우는 게 꼭 밀양 싸움 같구나.
🧑‍⚖️ 민준
밀양 싸움이요? 그게 뭔데요?
👩 엄마
옛날에 밀양이란 곳에서 두 세력이 승부를 못 내고 오랫동안 싸웠대. 이렇게 결판이 안 나고 길게 끄는 다툼을 말하는 거란다.
🧑‍⚖️ 민준
아, 우리처럼 누가 이기는지 결론도 없이 계속 싸우는 거네요!

활용 예문

두 부서가 회의실 사용 우선권을 두고 몇 주째 팽팽하게 대립하는 상황을 지켜보는 동료들의 대화

👨‍💼 김 대리
기획팀이랑 영업팀, 아직도 회의실 문제로 저러고 있네요.
🧑‍🏫 박 대리
그러게요. 서로 양보를 안 하니 완전 밀양 싸움이에요. 보는 사람만 피곤하죠.
👨‍💼 김 대리
누가 이기든 빨리 좀 결론이 났으면 좋겠습니다.
🧑‍🏫 박 대리
맞아요. 저러다 둘 다 손해 볼 텐데 말이죠.

비슷한 표현 1개

🇬🇧
War of attrition관용구

영국

양측이 서로를 점진적으로 지치게 만들어 승리하려는 소모전이나 장기전을 의미합니다. 결판이 나지 않는 지루한 싸움을 가리키는 군사 용어에서 유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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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과 쓰임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밀양 싸움"의 뜻은 무엇인가요?

일이나 싸움이 쉽게 결말이 나지 않고 오래 계속되고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이 속담은 어떤 상황에서 쓰나요?

예문에서 다루는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1. 게임기 하나를 두고 한 시간째 다투고 있는 남매를 엄마가 지켜보는 상황; 2. 두 부서가 회의실 사용 우선권을 두고 몇 주째 팽팽하게 대립하는 상황을 지켜보는 동료들의 대화.

역사학자의 관점에서 이 속담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나요?

'밀양 싸움'은 임진왜란 당시 밀양성 전투나 지역 토호 간의 세력 다툼처럼, 승자 없이 양측의 소모만 극심했던 역사적 사건에서 유래했습니다. 이 속담은 흔히 임진왜란 당시 밀양성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전에서 비롯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다른 설은 조선시대 밀양의 대표적인 두 가문인 손씨와 박씨 간의 오랜 세력 다툼에서 유래했다는 것입니다. 어느 쪽이든, '밀양 싸움'은 명확한 승자 없이 양측의 자원과 감정만을 소모시키는 끝없는 갈등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역사 속에서 이러한 소모전은 결국 공멸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뜻 확인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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