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상세

장님 파밭 들어가듯[매듯]

무엇인지도 모르고 한 일이 그만 일을 망쳐 버리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요약

속담 ‘장님 파밭 들어가듯’은 충분한 정보나 이해 없이 섣불리 행동하면 의도와 달리 일을 망칠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7명의 전문가들이 무지한 개입이 초래하는 파괴적 결과와 사전 조사의 중요성을 다각도로 분석합니다.

🎓 전문가 해설

🔝

각 분야 전문가의 시각으로 본 이 속담의 의미

경영 CEO(경영자)

시장과 경쟁사에 대한 철저한 분석 없이 직감만으로 신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회사의 미래를 망치는 지름길입니다.

파밭이 어떤 곳인지 모르고 들어가는 장님처럼, 시장 조사경쟁 분석 없이 새로운 분야에 뛰어드는 경영자는 조직을 큰 위험에 빠뜨립니다. 이는 유용한 파와 잡초를 구분하지 못하고 모두 뽑아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성공적인 사업 확장은 자사의 핵심 역량을 정확히 파악하고, 진출하려는 시장의 특성을 면밀히 분석했을 때 비로소 가능합니다.

기술 IT 개발자

전체 아키텍처를 이해하지 못한 채 코드 한 줄을 수정하는 것은 시스템 전체를 마비시키는 재앙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복잡하게 얽힌 레거시 시스템을 파악하지 않고 버그를 수정하는 것은, 파와 잡초를 구분 못 하는 것과 같습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문제(잡초)를 해결하려다 시스템의 핵심 기능(파)까지 망가뜨리는 사이드 이펙트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변경 전에는 반드시 충분한 코드 리뷰와 테스트를 통해 전체 시스템에 미칠 영향을 파악해야 합니다.

전문가 의사

정확한 진단 없이 인터넷 정보만으로 약을 복용하는 것은 병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악화시키는 행위입니다.

몸에 나타난 증상만 보고 인터넷 검색으로 병명을 추측하고 약을 먹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이는 마치 장님이 파밭에서 약초를 캐려다 독초를 캐는 것과 같습니다. 인체는 복잡한 유기체이므로 반드시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문제의 근본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섣부른 자가 치료는 돌이킬 수 없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전문가 환경학자

생태계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 특정 종을 제거하거나 도입하는 것은 선의에서 시작된 파괴가 될 수 있습니다.

과거 호주에서는 사탕수수 벌레를 잡기 위해 독두꺼비(Cane Toad)를 도입했다가 생태계가 초토화되었습니다. 이는 생태계 균형의 복잡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섣불리 개입한 전형적인 예입니다. 어떤 종이 '파'이고 어떤 종이 '잡초'인지 인간의 좁은 시야로 판단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외래종 도입과 같은 인위적 개입은 예측 불가능한 연쇄 반응을 일으켜 생물 다양성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정책 정책 분석가

현장 데이터와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없이 탁상공론으로 만든 정책은 의도와 정반대의 사회적 부작용을 낳습니다.

특정 사회 문제를 해결하려는 좋은 의도의 정책이라도, 그 문제가 발생하는 복잡한 사회적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면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파밭의 상황을 모르고 들어가 일을 망치는 것과 같습니다. 성공적인 정책은 철저한 데이터 기반 분석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이해관계자 소통을 통해, 정책이 가져올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모두 예측하고 설계될 때 만들어집니다.

전문가 스타트업 창업가

고객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검증하지 않고 자신의 아이디어만 믿고 제품을 만드는 것은 실패로 가는 확실한 길입니다.

많은 창업가들이 시장이라는 파밭에 들어가기 전에, 고객들이 파를 원하는지, 상추를 원하는지 확인하지 않는 실수를 저지릅니다. 고객 개발 과정 없이 사무실에서 상상만으로 만든 제품은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잡초'가 될 뿐입니다. 최소 기능 제품(MVP)을 통해 빠르게 시장의 반응을 살피고, 고객의 피드백을 통해 제품의 방향을 수정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육 초등학교 교사

친구가 아끼는 장난감을 고쳐주려다 망가뜨리는 것처럼, 먼저 물어보지 않고 행동하면 좋은 마음도 소용없어요.

아이들은 종종 친구를 돕고 싶은 마음에,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면서 섣불리 나섰다가 일을 망치곤 합니다. 이는 파밭에서 무엇이 파인지 배우지 않고 김을 매는 것과 같아요. 행동하기 전에 "내가 도와줄까?", "이건 어떻게 하는 거야?"라고 질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남을 돕는 좋은 의도보다 중요한 것은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려는 노력입니다.

💬 상황 속으로

🔝
대화로 익히는 속담

📖 학습 예문

동생이 누나의 미술 숙제를 도와주려다 망친 상황

🧑‍⚖️ 민준
누나! 내가 숙제 도와주려고 그림에 물을 좀 더 뿌렸어!
🧑‍🍳 지혜
뭐? 안 돼! 이건 수채화라서 물이 마르기 전에 더 뿌리면 다 번진단 말이야!
🧑‍⚖️ 민준
어... 미안해. 난 그냥 도와주고 싶어서...
🧑‍🍳 지혜
이게 바로 '장님 파밭 들어가듯' 한 거야. 눈이 안 보이는 사람이 파밭에 들어가면 뭐가 잡초고 파인지 몰라서 다 망치는 것처럼, 너도 잘 모르면서 일을 망쳤잖아.
🧑‍⚖️ 민준
아하! 잘 모를 땐 함부로 하면 안 된다는 뜻이구나.

🧩 활용 예문

회사 신입사원이 업무 프로세스를 모르고 실수하여 동료들이 대화하는 상황

👨‍💼 김 대리
신입사원이 어제 서버 코드를 잘못 건드려서 한바탕 난리가 났었대요.
🧑‍🏫 박 대리
아이고, 장님 파밭 들어가듯 했구먼. 위험한 작업은 꼭 물어보고 하라고 알려줘야겠어요.
👨‍💼 김 대리
그러게 말이에요. 그래도 큰 사고로 안 이어진 게 다행이죠.
🧑‍🏫 박 대리
네, 신입 때는 누구나 하는 실수니까요. 다음부터 조심하면 되죠.

🌍 세계의 유사 표현

🔝

전 세계에서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표현들

🇬🇧
Like a bull in a china shop. 관용구

영국

섬세한 물건이 가득한 가게에 황소가 들어간 것처럼,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거칠고 서투르게 행동하여 모든 것을 망치는 사람을 비유합니다.

유사도 95%
🇫🇷
Comme un chien dans un jeu de quilles. 관용구

프랑스

볼링 게임장에 들어간 개와 같다는 뜻의 프랑스어 표현입니다. 상황에 맞지 않는 난폭한 행동으로 모든 것을 엉망으로 만드는 모습을 의미합니다.

유사도 95%
🇯🇵
暗闇に鉄砲 (Kurayami ni teppou) 속담

일본

어둠 속에서 총을 쏘는 것과 같다는 뜻입니다. 목표나 상황을 전혀 모른 채 무작정 행동하는 무모함을 비유하는 일본 속담입니다.

유사도 92%
🇬🇧
Zeal without knowledge is a runaway horse. 속담

영국

지식 없는 열정은 고삐 풀린 말과 같다는 의미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의욕만 앞서 일을 그르치는 상황을 정확히 비유합니다.

유사도 90%
🌐
A little learning is a dangerous thing. 명언

알렉산더 포프 (Alexander Pope)

어설프게 아는 것은 위험하다는 뜻입니다. 불완전한 지식을 가지고 행동하는 것이 아무것도 모르는 것보다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유사도 88%
🌐
Fools rush in where angels fear to tread. 명언

알렉산더 포프 (Alexander Pope)

천사들은 발 딛기 두려워하는 곳에 어리석은 자들은 돌진한다는 뜻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조심하는 위험한 상황에 무지한 사람이 무모하게 뛰어드는 것을 꼬집는 말입니다.

유사도 85%
🇺🇸
To stir up a hornet's nest. 관용구

미국

말벌 집을 건드린다는 뜻으로, 잘 모르고 무언가를 건드렸다가 걷잡을 수 없는 큰 문제를 일으키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유사도 82%
🌐
Ignorance is the mother of all evils. 명언

프랑수아 라블레 (François Rabelais)

무지는 모든 악의 어머니라는 뜻입니다. 제대로 알지 못하고 행동하는 것이 결국 모든 문제를 일으키는 근본 원인임을 철학적으로 표현합니다.

유사도 80%
🇬🇧
There are none so blind as those who will not see. 속담

영국

보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만큼 눈먼 사람은 없다는 뜻입니다. 진실을 알 기회가 있음에도 고의로 무시하고 행동하여 일을 망치는 상황을 비유합니다.

유사도 78%
🌐
To throw the baby out with the bathwater. 관용구

유럽 공통

목욕물을 버리려다 아기까지 버린다는 뜻입니다. 불필요한 것을 없애려다 분별력 없이 중요한 것까지 해치는 어리석은 행동을 비유합니다.

유사도 75%
🎯

이 속담의 뜻 맞추기

🔝

"장님 파밭 들어가듯[매듯]"의 뜻은 무엇일까요?

이 속담 공유하기

X 공유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