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상세

고추밭에 말달리기

심술이 매우 고약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요약

속담 '고추밭에 말달리기'는 타인의 노력을 무참히 짓밟는 악의적이고 파괴적인 행동을 비유합니다. 심리치료사, CEO, 법률가 등 7명 전문가의 시선으로 이기적인 파괴 행위의 원인과 결과를 분석하고, 공동체를 지키는 지혜를 탐구합니다.

🎓 전문가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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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전문가의 시각으로 본 이 속담의 의미

교육 초등학교 교사

친구가 열심히 만든 모래성을 일부러 발로 차는 것처럼, 남의 노력을 망가뜨리는 아주 나쁜 마음을 뜻해요.

아이들에게 이 속담은 공감 능력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좋은 예시입니다. 친구가 정성껏 쌓은 블록을 무너뜨리거나 그림을 망치는 행동이 왜 나쁜지 설명해주죠. 이는 단순히 장난이 아니라, 친구의 노력기쁨을 한순간에 빼앗는 심술궂은 행동임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타인의 입장을 생각하는 마음을 길러주는 것이 공동체 생활의 첫걸음입니다.

전문가 심리치료사

타인의 고통에 무감각하고 자신의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는, 공감 능력 결여의 극단적 표현입니다.

'고추밭에 말달리기'와 같은 행위는 타인의 성취나 행복에 대한 병적인 질투파괴적 충동에서 비롯될 수 있습니다. 이는 종종 공감 능력의 결여나 반사회성 성격 특성과 관련이 깊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행동이 타인에게 어떤 고통을 주는지 인지하지 못하거나, 오히려 그것에서 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근본적인 원인을 이해하고 감정 조절 훈련을 통해 행동 교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기술 IT 개발자

잘 운영되던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타나 악성 댓글로 분란을 일으키는 '트롤링'과 같습니다.

개발자들이 수년간 쌓아 올린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악의적인 코드를 심거나, 잘 운영되던 온라인 커뮤니티에 무차별적인 비난과 욕설로 게시판을 망치는 행위가 바로 '고추밭에 말달리기'입니다. 이러한 사이버 불링(Cyberbullying)이나 트롤링은 아무런 건설적 목적 없이 오직 시스템과 커뮤니티를 파괴하려는 악의적인 의도에서 비롯됩니다. 이는 디지털 윤리의 부재를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경영 CEO(경영자)

한 명의 독버섯 같은 직원이 조직 전체의 사기와 성과를 무너뜨리는 상황을 경고합니다.

동료의 성과를 폄훼하고, 부서 간의 협업을 의도적으로 방해하며, 부정적인 소문을 퍼뜨리는 직원은 조직이라는 '고추밭'을 망치는 '말'과 같습니다. 이러한 독성 행동(Toxic Behavior)은 개인의 심술을 넘어 조직 전체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생산성을 심각하게 저하시킵니다. 리더는 이를 조기에 발견하고 단호하게 대처하여 건강한 조직 문화를 지켜야 합니다.

전문가 법률가

타인의 재산에 고의로 손해를 입히는 행위는 명백한 '재물손괴죄'에 해당하는 불법입니다.

농부가 애써 가꾼 밭을 망가뜨리는 것은 감정적인 문제를 넘어 법적으로 '재물손괴'에 해당합니다. 이는 타인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명백한 불법행위이며,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은 물론 형사 처벌까지 받을 수 있는 범죄입니다. 이 속담은 단순한 심술이 법의 경계를 넘었을 때 어떤 법적 책임을 지게 되는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줍니다.

전문가 환경학자

단기적 이익을 위해 생태계를 무분별하게 파괴하는 행위의 본질을 꿰뚫는 비유입니다.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된 숲이나 갯벌을 단 하나의 리조트나 공장을 짓기 위해 파괴하는 것은 인류 공동의 자산인 '고추밭'에 말을 달리는 것과 같습니다. 이는 생태계가 가진 복합적인 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무시한 근시안적인 행위입니다. 당장의 경제적 이익 뒤에는 회복 불가능한 환경 파괴와 미래 세대의 부담이라는 더 큰 사회적 비용이 숨어있습니다.

전문가 드라마 작가

이유 없는 악행은 주인공에게 시련을 안겨주고, 악역의 비인간성을 극명하게 드러내는 강력한 서사 장치입니다.

작품 속 악역이 아무런 이유 없이 주인공의 소중한 것을 파괴하는 장면은 시청자의 분노를 극대화하고 갈등을 폭발시킵니다. 이는 악역의 절대악 속성을 강화하고, 주인공이 왜 복수나 여정을 떠나야 하는지에 대한 강력한 동기를 부여합니다. '고추밭에 말달리기'는 서사에서 인과응보의 시작을 알리는, 매우 효과적이고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 상황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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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로 익히는 속담

📖 학습 예문

동생이 정성껏 만든 모래성을 발로 차서 무너뜨린 아이를 할아버지가 타이르는 상황

🧓 할아버지
지훈아, 동생이 한 시간 동안 만든 모래성을 왜 발로 차 버렸니?
🧑‍✈️ 지훈
재미있을 것 같아서요. 와르르 무너졌어요!
🧓 할아버지
허허, 그건 '고추밭에 말 달리기'랑 똑같은 심술궂은 행동이야.
🧑‍✈️ 지훈
고추밭에 말 달리기요? 그게 무슨 뜻이에요?
🧓 할아버지
농부가 힘들게 키운 고추밭을 말이 뛰어다니며 망쳐놓는다는 뜻이지. 남이 소중하게 여는 걸 일부러 망가뜨리는 못된 장난을 말하는 거란다.

🧩 활용 예문

회사 동료가 팀 프로젝트의 중요 파일을 악의적으로 삭제한 것을 두고 다른 동료들이 이야기하는 상황

👨‍💼 김 대리
이 대리가 자기가 맡은 부분도 아니면서 우리 팀 발표 자료를 지워버렸어. 진짜 뭐하는 사람인지.
🧑‍🏫 박 대리
자기한테 좋을 것도 없는데 왜 그런대? 완전 고추밭에 말 달리기 심보네.
👨‍💼 김 대리
내 말이! 남들 힘들어하는 거 보면서 즐거워하는 타입인가 봐.
🧑‍🏫 박 대리
정말 질이 안 좋다. 우리는 빨리 백업 파일부터 찾아보자.

🌍 세계의 유사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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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표현들

🌐
Some men just want to watch the world burn. 명언

알프레드 페니워스 (영화 '다크 나이트')

어떤 사람들은 아무런 합리적 이유 없이, 오직 파괴 그 자체를 즐기기 위해 세상을 불태우려 한다는 의미입니다. 순수한 악의나 비이성적인 파괴 욕구를 정확히 묘사합니다.

유사도 95%
🇪🇸
Tener mala leche 관용구

스페인

직역하면 '나쁜 우유를 가졌다'는 뜻으로, 성질이 못되거나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사람을 묘사하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관용구입니다.

유사도 92%
🇬🇷
A dog in the manger 속담

고대 그리스 (이솝 우화)

자신은 사용하지도 못하면서 다른 사람도 사용하지 못하도록 심술을 부리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이솝 우화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고약한 심보를 비유합니다.

유사도 90%
🇯🇵
天邪鬼 (amanojaku) 관용구

일본

일본의 요괴에서 유래한 말로, 일부러 다른 사람의 뜻을 거스르거나 짓궂게 행동하는 삐뚤어진 성격의 사람을 뜻합니다.

유사도 88%
🇺🇸
To throw a wrench in the works 관용구

미국

잘 진행되던 계획이나 활동에 의도적으로 문제를 일으켜 망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심술궂은 방해 공작을 가리킬 때 사용됩니다.

유사도 85%
🌐
He is a perpetual fountain of annoyances. 명언

제인 오스틴 (Jane Austen)

그는 끊임없이 짜증을 샘솟게 하는 분수와 같다는 의미입니다. 지속적으로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고 성가시게 하는 인물을 묘사합니다.

유사도 85%
🇨🇳
害群之马 (hài qún zhī mǎ) 속담

중국

'무리에 해를 끼치는 말'이라는 뜻으로, 자신이 속한 집단 전체에 해악을 끼치는 사람이나 문제아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유사도 82%
🇬🇧
A fly in the ointment 관용구

영국

좋은 상황이나 계획을 망쳐버리는 사소하지만 결정적인 결점이나 성가신 존재를 의미합니다. 분위기를 망치는 심술궂은 사람에게도 사용됩니다.

유사도 80%
🇺🇸
A wet blanket 관용구

미국

다른 사람들의 즐거운 분위기나 열정에 찬물을 끼얹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부정적이거나 시무룩한 태도로 흥을 깨는 심술궂은 사람을 가리킵니다.

유사도 78%
🇬🇧
Cut off one's nose to spite one's face 관용구

영국

자신의 얼굴에 앙심을 품고 코를 베어버린다는 뜻으로, 남에게 해를 끼치려다 오히려 자신이 더 큰 손해를 보는 어리석고 심술궂은 행동을 비판합니다.

유사도 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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