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상세

괴 똥같이 싼다

똥을 조금씩 누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요약

‘괴 똥같이 싼다’는 속담은 어떤 일을 매우 소량씩, 감질나게 처리하는 모습을 꼬집습니다. 7명의 전문가 시선으로 비효율적인 분할 실행의 문제점부터 작은 습관의 힘까지, 이 표현에 담긴 다층적 의미를 경영, 경제, 건강, 자기계발 관점에서 분석합니다.

🎓 전문가 해설

각 분야 전문가의 시각으로 본 이 속담의 의미

경영 CEO(경영자)

핵심 프로젝트에 자원을 집중하지 않고 여러 곳에 찔끔찔끔 분배하는 것은 실패를 예약하는 것과 같습니다.

유망한 신사업에 예산과 인력을 '괴 똥같이' 지원하는 것은 가장 흔한 경영 실수 중 하나입니다. 이는 어떤 프로젝트도 임계점(Critical Mass)을 넘지 못하게 만들어 시장 선점 기회를 놓치게 합니다. 성공적인 리더는 가능성 있는 사업에 과감하게 자원을 집중하여 확실한 성과를 만들어냅니다.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무시한 분산 투자는 결국 모든 것을 잃는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 경제학자

규모의 경제를 활용하지 못하는 소량 생산이나 투자는 단위당 비용만 높이는 비효율을 낳습니다.

모든 경제 활동에는 거래 비용이 발생합니다. 물건을 한 번에 100개 주문하는 것과 1개씩 100번 주문하는 것의 총비용이 다른 이유입니다. '괴 똥같이' 일을 처리하는 것은 매번 거래 비용을 발생시키고 규모의 경제 효과를 전혀 누리지 못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결국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게 만들어, 동일한 자원으로 얻을 수 있는 총효용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전문가 라이프 코치

목표 달성을 위한 '작은 습관'과 변화를 두려워하는 '찔끔거림'은 명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매일 팔굽혀펴기 1개씩 늘려가는 것은 훌륭한 습관 형성 전략이지만, 1년 내내 1개만 하는 것은 현상 유지를 위한 변명일 뿐입니다. 이 속담은 우리에게 행동의 '의도'를 묻습니다. 그것이 성장을 위한 전략적 첫걸음인 '카이젠(Kaizen)'인지, 아니면 실패가 두려워 안전지대에 머무르려는 소극적 몸짓인지를요. 진정한 변화는 의식적인 전진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기술 IT 개발자

사용자 가치를 더하지 못하는 사소한 버그 수정이나 UI 변경을 자주 배포하는 것은 개발 리소스 낭비입니다.

애자일(Agile) 개발의 핵심은 '작고 빠른 배포'이지만, 그 결과물이 사용자에게 아무런 가치를 주지 못한다면 '괴 똥같이' 일하는 셈입니다. 버튼 색깔을 매일 조금씩 바꾸거나 비주류 버그만 계속 고치는 행위는 개발팀의 생산성을 저해하고, 정작 중요한 핵심 기능 개발을 지연시킵니다. 의미 있는 변화를 담은 가치 중심의 배포가 중요합니다.

전문가 마케팅 전문가

적은 예산을 여러 매체에 쪼개어 집행하는 것은 아무에게도 닿지 않는 메아리를 외치는 것과 같습니다.

마케팅 캠페인은 소비자의 인식을 바꿀 최소한의 '임계 노출량'이 필요합니다. 1억 원의 예산을 100개의 매체에 100만 원씩 집행하는 것은 '괴 똥같이' 예산을 쓰는 격입니다. 이는 어떤 채널에서도 의미 있는 도달률이나 전환율을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차라리 핵심 타겟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1~2개 채널에 예산을 집중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전문가 의사

배변을 조금씩 자주 보는 것은 장 건강의 이상 신호일 수 있으며, 건강 관리 역시 꾸준한 소량 실천이 중요합니다.

의학적으로 고양이 똥처럼 변을 조금씩 보는 것은 잔변감,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 소화기 건강의 문제를 시사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건강 관리의 관점에서 이 속담은 긍정적으로 해석될 여지도 있습니다. 매일 10분씩 산책하거나, 매 끼니 채소를 한 조각이라도 더 먹는 '괴 똥같은' 작은 노력이 모여야만 장기적인 건강 습관이 형성됩니다. 여기서 핵심은 '단발성'이 아닌 '꾸준함'입니다.

전문가 시인·작가

영감이 막혀 단어 하나, 문장 하나를 힘겹게 짜내는 것은 창작의 변비와 같은 고통스러운 상태를 보여줍니다.

글이 풀리지 않을 때, 작가는 한 문장을 썼다 지우기를 반복하며 '괴 똥같이' 원고를 채워나갑니다. 이는 머릿속에 가득한 영감의 조각들이 하나의 서사로 시원하게 배출되지 못하는 상태를 비유합니다. 이 과정은 고통스럽지만, 때로는 그렇게 짜낸 단어 하나가 막혔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창작자에게 이 속담은 답답함인 동시에, 포기하지 않는 최소한의 행위를 상징합니다.

💬 상황 속으로

대화로 익히는 속담

📖 학습 예문

할머니가 손자에게 과자를 한 번에 주지 않고 한 조각씩 나눠주며 장난을 치는 상황

🧑‍✈️ 지훈
할머니! 과자 한 봉지 다 주신다면서요. 왜 자꾸 한 조각씩만 주세요?
🧓 할머니
호호, 우리 강아지 감질나라고 그러지. 이렇게 조금씩 주는 걸 옛말로 뭐라고 하는 줄 아니?
🧑‍✈️ 지훈
음... '답답하게 준다'요?
🧓 할머니
'괴 똥같이 싼다'는 속담이 있단다. 고양이가 변을 조금씩 보는 것처럼, 뭐든 아끼면서 찔끔찔끔 내놓을 때 쓰는 말이야.
🧑‍✈️ 지훈
아하! 그럼 할머니가 지금 저한테 괴 똥같이 과자를 주시는 거네요! 이제 그만 다 주세요!

🧩 활용 예문

다른 부서에서 업무에 필요한 데이터를 한 번에 보내주지 않고 조금씩 나눠 보내줘서 답답해하는 동료들의 대화

👨‍💼 김 과장
최 대리, 마케팅팀에서 자료 다 넘어왔어요? 보고서 써야 하는데.
🧑‍🔧 최 대리
아니요. 꼭 괴 똥같이 싸요. 오전에 두세 개 보내주고는 아직 소식이 없네요.
👨‍💼 김 과장
사람 답답하게 하네. 한 번에 주면 어디 덧나나.
🧑‍🔧 최 대리
그러게 말입니다. 이것 때문에 오늘 안에 끝내기 글렀습니다.

🌍 세계의 유사 표현

전 세계에서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표현들

🇬🇧
In dribs and drabs 관용구

영국

아주 적은 양으로, 불규칙적으로 조금씩 주어진다는 의미입니다. 무언가를 만족스럽지 못하게 찔끔찔끔 나눠주는 상황을 묘사합니다.

유사도 95%
🇺🇸
To nickel and dime someone 관용구

미국

아주 사소하고 작은 비용을 계속 청구하여 상대를 괴롭히거나 지치게 하는 행위를 뜻합니다. 인색하게 굴며 조금씩 이득을 취하려는 모습을 비판적으로 표현합니다.

유사도 90%
🇯🇵
出し惜しみする (Dashioshimi suru) 관용구

일본

내놓는 것을 아까워하며 꺼리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정보나 물건, 돈 등을 조금씩 주거나 아예 주지 않으려는 인색한 모습을 나타냅니다.

유사도 88%
🇨🇳
Death by a thousand cuts 관용구

중국

수천 번의 작은 상처로 죽음에 이른다는 뜻으로, 하나의 큰 문제가 아니라 여러 개의 사소하고 자잘한 문제들이 모여 결국 치명적인 실패를 초래하는 상황을 비유합니다.

유사도 85%
🇬🇧
To skin a flint 관용구

영국

부싯돌의 껍질까지 벗기려 한다는 뜻으로, 극도로 인색한 사람이나 행위를 묘사합니다. 아주 작은 이익까지도 악착같이 챙기는 모습을 비유합니다.

유사도 82%
🌐
He that will not permit his wealth to do any good to others, is like the pig that is good for nothing till he is dead. 명언

토마스 풀러

자신의 부를 남에게 베풀지 않는 사람은 죽기 전까지는 아무 쓸모없는 돼지와 같다는 의미입니다. 인색하게 부를 축적만 하는 행위의 무가치함을 비판합니다.

유사도 80%
🇩🇪
Geiz ist die größte Armut. 속담

독일

인색함이야말로 가장 큰 가난이라는 독일 속담입니다. 물질적으로는 부유할지라도 나누지 않는 태도는 정신적으로 빈곤하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유사도 78%
🇫🇷
Il ne donnerait pas un de ses cheveux pour racheter la tête de son père. 속담

프랑스

자기 아버지의 목숨을 구하는 데 머리카락 한 올도 내주지 않을 것이라는 프랑스 속담입니다. 극단적인 구두쇠나 이기적인 사람을 묘사할 때 사용됩니다.

유사도 75%
🇬🇧
A miserly father makes a prodigal son. 속담

영국

인색한 아버지는 낭비하는 아들을 만든다는 속담입니다. 지나치게 아끼고 베풀지 않는 태도가 오히려 반작용을 일으켜 부정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유사도 70%
🌐
Avarice, the spur of industry, is the parent of crime. 명언

볼테르

탐욕은 근면을 자극하는 박차이기도 하지만, 범죄의 부모이기도 하다는 명언입니다. 인색함과 탐욕이 가진 양면성과 위험성을 지적합니다.

유사도 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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