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속담

“공에도 사가 있다”

공적인 일에도 개인의 사정을 보아줄 때가 있다는 뜻으로, 어찌 사사로운 일에 남의 사정을 조금도 보아주지 않느냐는 말.

한국어 속담 “공에도 사가 있다”를 한 장면으로 담은 1컷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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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여러 분야의 관점으로 구성한 AI 해설이에요.

해설HR 전문가

엄격한 규정 적용만이 능사가 아니며, 직원의 개인 사정을 고려하는 유연함이 조직의 신뢰를 만듭니다.

회사의 규정(공)은 질서 유지를 위해 필수적이지만, 모든 상황에 칼같이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갑작스러운 가족의 병간호나 개인적인 위기 상황(사)을 겪는 직원에게 규정만 내세우는 것은 조직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립니다. 진정한 인적 자원 관리는 원칙을 지키면서도 구성원의 상황을 이해하고 지원하는 유연한 제도를 마련하여, 직원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갖고 업무에 몰입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해설법률가

법 조문(공)의 기계적 적용을 넘어, 구체적 타당성(사)을 고려하는 것이 '법의 정신'에 부합합니다.

법은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공적인 약속이지만, 모든 판결이 법 조문 그대로 내려지지는 않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 동기나 어려운 환경 등 정상참작 사유를 고려하여 형량을 조절합니다. 이는 법의 경직성을 보완하고 인간적인 판단을 내리기 위함입니다. 행정기관의 재량행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이처럼 법의 세계에서도 '공'과 '사'의 조화를 통해 구체적 타당성을 실현하고자 노력합니다. 실제 법적 문제 시에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경영CEO(경영자)

원칙을 세우는 것은 리더의 '공'적 의무지만, 구성원의 마음을 얻는 것은 '사'적 배려에서 시작됩니다.

조직의 목표 달성과 공정한 시스템 운영은 리더의 중요한 책무입니다. 하지만 냉정한 원칙주의만으로는 구성원들의 자발적 헌신을 이끌어낼 수 없습니다. 때로는 직원의 개인적인 고충을 들어주고 예외를 인정해주는 인간적인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배려는 단기적으로 비효율처럼 보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조직 몰입충성도를 높여 더 큰 성과로 돌아오는 가장 현명한 투자입니다.

해설사회복지사

차가운 행정 시스템(공) 속에서 한 사람의 절박한 사연(사)에 귀 기울이는 것이 저희의 역할입니다.

복지제도는 정해진 기준과 절차에 따라 운영되는 공적인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서류상의 기준으로만 판단하면 정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습니다. 저희는 그 행정적 틀 안에서 클라이언트가 겪는 개인적 위기와 특수성을 대변하고, 제도가 미처 포괄하지 못하는 부분을 채우려 노력합니다. 인간 존엄성을 지키는 일은 경직된 시스템의 논리를 넘어, 각 개인의 삶을 존중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해설철학 상담가

어떤 상황에서도 보편적 원칙을 따라야 한다는 의무론과, 구체적 상황 속 최선을 찾아야 한다는 상황 윤리의 갈등입니다.

이 속담은 철학적 딜레마를 담고 있습니다. 칸트의 의무론처럼 '어떤 경우에도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는 입장이 있는 반면,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이나 상황 윤리는 구체적인 맥락과 관계 속에서 가장 적절한 행동을 찾는 것이 덕(德)이라고 봅니다. '공에도 사가 있다'는 말은 우리 삶이 수학 공식처럼 명확한 답이 없으며, 이성과 공감의 균형을 통해 최선의 길을 찾아가야 한다는 깊은 통찰을 줍니다.

기술IT 개발자

잘 설계된 프로그램은 정해진 로직(공)만 따르는 것이 아니라, 예측 불가능한 사용자 상황(사)을 처리하는 예외 처리가 필수입니다.

코드는 정해진 규칙에 따라 정확하게 작동해야 합니다. 하지만 사용자는 언제나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네트워크가 갑자기 끊기거나, 값을 잘못 입력하는 등의 '사'적인 예외 상황이 발생하죠. 이때 프로그램이 멈춰버린다면 나쁜 시스템입니다. 좋은 프로그램은 이런 상황을 미리 예측하고 부드럽게 대처하는 예외 처리(Exception Handling) 로직을 포함합니다. 이는 시스템의 안정성사용자 경험을 높이는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교육초등학교 교사

학급 규칙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의 마음을 먼저 헤아려주는 것이 더 중요한 교육입니다.

교실에는 '수업 시간에 떠들지 않기' 같은 공적인 규칙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 아이가 계속 소란을 피운다면, 무조건 야단치기 전에 그 이유를 살펴야 합니다. 집에 무슨 일이 있는지, 친구와 다퉜는지 등 아이의 '사'적인 마음 상태를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규칙 교육은 아이들에게 공감 능력과 정서적 안정감을 준 바탕 위에서 이뤄질 때 비로소 진정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대화로 보는 쓰임

"공에도 사가 있다"의 쓰임을 학습 상황과 일상 대화로 살펴보세요.

학습 예문

할머니가 아프셔서 학교에 지각한 학생이 선생님께 혼날 것을 걱정하고 있는 상황

🧑‍⚖️ 민준
선생님, 죄송해요. 할머니가 편찮으셔서 병원에 모셔다드리느라 지각했어요. 벌점 받겠죠?
🧑‍🏫 선생님
그랬구나. 할머니는 괜찮으시니? 지각한 건 어쩔 수 없지만 사정이 있었으니까.
🧑‍⚖️ 민준
그래도 규칙은 규칙이잖아요...
🧑‍🏫 선생님
이럴 때 '공에도 사가 있다'는 속담을 쓰는 거란다. 공적인 규칙이 있어도 개인의 딱한 사정은 헤아려줄 수 있다는 뜻이지.
🧑‍⚖️ 민준
아! 규칙(공)보다 제 사정(사)을 먼저 생각해주신 거군요. 감사합니다!

활용 예문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동료가 급한 집안일로 휴가를 받은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직장 동료들

🧑‍🔧 이 대리
김 과장님, 내일 급한 일로 연차 쓰신대요. 부장님이 허락해주셨나 봐요.
🧑‍🏫 박 대리
정말요? 지금 프로젝트 마감 직전이라 절대 안 된다고 하셨었는데.
🧑‍🔧 이 대리
그러게 말이에요. 그래도 뭐, 공에도 사가 있다잖아요. 오죽 급하면 그랬겠어요.
🧑‍🏫 박 대리
그렇죠. 우리가 조금 더 고생하더라도 이해해야죠.

비슷한 표현 1개

🇨🇳
法外开恩 (fǎ wài kāi ēn)관용구

중국

법의 테두리 밖에서 특별히 은혜를 베푼다는 뜻으로, 규칙이나 규정보다 개인의 사정을 고려하여 선처하는 상황을 의미하는 관용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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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과 쓰임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공에도 사가 있다"의 뜻은 무엇인가요?

공적인 일에도 개인의 사정을 보아줄 때가 있다는 뜻으로, 어찌 사사로운 일에 남의 사정을 조금도 보아주지 않느냐는 말.

이 속담은 어떤 상황에서 쓰나요?

예문에서 다루는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1. 할머니가 아프셔서 학교에 지각한 학생이 선생님께 혼날 것을 걱정하고 있는 상황; 2.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동료가 급한 집안일로 휴가를 받은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직장 동료들.

HR 전문가의 관점에서 이 속담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나요?

엄격한 규정 적용만이 능사가 아니며, 직원의 개인 사정을 고려하는 유연함이 조직의 신뢰를 만듭니다. 회사의 규정(공)은 질서 유지를 위해 필수적이지만, 모든 상황에 칼같이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갑작스러운 가족의 병간호나 개인적인 위기 상황(사)을 겪는 직원에게 규정만 내세우는 것은 조직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립니다. 진정한 인적 자원 관리는 원칙을 지키면서도 구성원의 상황을 이해하고 지원하는 유연한 제도를 마련하여, 직원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갖고 업무에 몰입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뜻 확인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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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속담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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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흐린 글씨 따라 쓰기

흐린 글씨를 따라 연필로 천천히 써 보세요.

3. 빈칸에 혼자 쓰기

십자 보조선에 맞춰 글자의 균형을 생각하며 혼자 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