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속담

“북단 거둥에 보군진 몰리듯”

임금이 북단에 거둥할 때에 지형이 협소하여 보군(步軍)이 급히 달려갔다는 뜻으로, 무슨 일에 급히 덤비고 법석거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한국어 속담 “북단 거둥에 보군진 몰리듯”를 한 장면으로 담은 1컷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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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여러 분야의 관점으로 구성한 AI 해설이에요.

역사역사학자

왕의 행차라는 엄숙한 의례 속, 좁은 지형 때문에 허둥대는 보병들의 모습에서 비효율적인 혼란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거둥(擧動)’은 왕의 행차를 뜻하는 말로, ‘북단(北壇)’은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제단으로 추정됩니다. 왕의 행렬은 매우 체계적이고 위엄 있어야 하지만, 좁은 길이라는 지형적 변수를 만나자 보병(보군)들이 대열을 유지하지 못하고 우왕좌왕 몰려가는 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이는 잘 짜인 계획이라도 예상치 못한 변수 앞에서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 그리고 그 혼란스러운 모습이 얼마나 볼품없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역사적 스냅샷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경영CEO(경영자)

시장의 변화에 전략 없이 반응만 하는 조직은 자원을 낭비하고 결국 방향성을 잃게 됩니다.

경쟁사가 신제품을 내놓았다고 해서 분석 없이 따라 만들고, 새로운 트렌드가 뜬다고 무작정 뛰어드는 것은 '보군진 몰리듯' 하는 경영입니다. 이는 마치 군대가 지형 정찰도 없이 무작정 돌격하는 것과 같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바쁘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조직의 피로도만 높이고 자원을 낭비하게 됩니다. 성공적인 조직은 명확한 전략적 목표 아래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예상치 못한 변수에도 유연하게 대처합니다.

기술IT 개발자

긴급 버그 발생 시, 원인 분석 없이 여러 개발자가 달려드는 것은 더 큰 시스템 장애를 유발할 뿐입니다.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을 때, 명확한 역할 분담과 원인 분석 없이 여러 개발자가 각자 코드를 수정하기 시작하면 상황은 더욱 악화됩니다. 이는 '보군진 몰리듯' 하는 대응으로, 서로의 작업을 덮어쓰거나 예상치 못한 사이드 이펙트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올바른 대응은 먼저 이슈를 정확히 파악하고, 최소한의 인력이 체계적으로 접근하여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것입니다. 성급한 대응은 오히려 더 큰 기술 부채를 만듭니다.

해설재난안전 전문가

재난 상황에서 무질서하게 한곳으로 몰리는 행동은 병목 현상을 일으켜 오히려 모두를 위험에 빠뜨립니다.

화재 시 비상구 하나로 모든 사람이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은 이 속담이 묘사하는 위험을 정확히 보여줍니다. 계획된 대피 경로 없이 공황 상태에 빠져 우왕좌왕하는 것은 군중 압사 사고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안전을 위해서는 사전에 약속된 대피 계획에 따라 질서 있게 움직여야 합니다. 개인의 성급한 판단이 전체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음을 기억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을 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해설스포츠 캐스터

선수 전원이 공만 보고 무작정 달려드는 축구는 결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없습니다.

초보 축구팀 경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선수들이 자신의 포지션은 잊은 채 공이 있는 곳으로만 우르르 몰려다닙니다. 이것이 바로 '보군진 몰리는' 모습이죠. 당장은 공을 뺏을 수 있을지 몰라도, 넓은 빈 공간을 상대에게 내주게 되어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맞게 됩니다. 좋은 팀은 각자의 역할을 이해하고 전술적 움직임을 통해 공간을 창출하며 경기를 지배합니다. 팀워크는 무작정 몰려다니는 것이 아니라 약속된 플레이에서 나옵니다.

UXUX/UI 디자이너

사용자를 급하게 만들고 혼란스러운 정보로 몰아붙이는 디자인은 최악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합니다.

한정된 시간 안에 구매해야 한다는 압박 메시지와 여러 개의 현란한 버튼을 한 화면에 보여주는 쇼핑 앱을 상상해 보십시오. 사용자는 무엇을 눌러야 할지 몰라 '보군진 몰리듯' 허둥대다가 결국 구매를 포기하거나 실수하게 됩니다. 좋은 디자인은 사용자의 인지 과부하를 줄여줍니다. 명확하고 정돈된 정보를 단계적으로 제공하여, 사용자가 차분하게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합니다.

해설라이프 코치

중요도에 대한 고민 없이 눈앞의 급한 일만 처리하는 것은 번아웃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울리는 알림에 반응해 이메일을 확인하고, SNS를 보고, 갑자기 떨어진 업무를 처리하는 삶은 '보군진 몰리는' 것과 같습니다. 늘 바쁘고 정신없지만 정작 중요한 일은 하나도 진척되지 않습니다.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성공적인 삶을 위해서는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가장 중요한 목표에 에너지를 집중하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무작정 반응하는 삶이 아니라 주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대화로 보는 쓰임

"북단 거둥에 보군진 몰리듯"의 쓰임을 학습 상황과 일상 대화로 살펴보세요.

학습 예문

백화점에서 한정판 장난감을 사기 위해 사람들이 개점과 동시에 매장으로 달려가는 모습을 보는 할아버지와 손자

🧑‍⚖️ 민준
와, 할아버지! 저기 보세요! 장난감 사려고 사람들이 문이 열리자마자 막 뛰어들어가요!
🧓 할아버지
허허, 정말 대단하구나. 꼭 '북단 거둥에 보군진 몰리듯' 하는 모습이네.
🧑‍⚖️ 민준
북단 거둥요? 그게 무슨 뜻이에요?
🧓 할아버지
옛날에 임금님이 좁은 길을 지나갈 때, 군인들이 정신없이 우르르 몰려들었던 모습에서 나온 말이란다.
🧑‍⚖️ 민준
아! 그래서 저렇게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시끄럽게 달려드는 걸 그렇게 말하는 거군요!

활용 예문

회사에서 새로 나온 기념품을 받기 위해 동료들이 탕비실로 몰려드는 것을 본 두 직원의 대화

👩 박 주임
김 대리님, 창립기념일 선물 나눠준다고 하더니 사무실이 텅 비었네요.
👨‍💼 김 대리
그러게. 다들 북단 거둥에 보군진 몰리듯 탕비실로 달려가던데.
👩 박 주임
정말 순식간에 동나겠어요. 저희도 빨리 가봐야 할까요?
👨‍💼 김 대리
천천히 가도 돼. 우리 몫은 다 챙겨뒀을 거야.

비슷한 표현 1개

🇨🇳
一窝蜂 (yì wō fēng)관용구

중국

벌 떼처럼 한꺼번에 윙윙거리며 몰려든다는 뜻입니다. 많은 사람이 무질서하고 시끄럽게 한 곳으로 달려들거나 어떤 일을 시작하는 모습을 묘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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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과 쓰임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북단 거둥에 보군진 몰리듯"의 뜻은 무엇인가요?

임금이 북단에 거둥할 때에 지형이 협소하여 보군(步軍)이 급히 달려갔다는 뜻으로, 무슨 일에 급히 덤비고 법석거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이 속담은 어떤 상황에서 쓰나요?

예문에서 다루는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1. 백화점에서 한정판 장난감을 사기 위해 사람들이 개점과 동시에 매장으로 달려가는 모습을 보는 할아버지와 손자; 2. 회사에서 새로 나온 기념품을 받기 위해 동료들이 탕비실로 몰려드는 것을 본 두 직원의 대화.

역사학자의 관점에서 이 속담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나요?

왕의 행차라는 엄숙한 의례 속, 좁은 지형 때문에 허둥대는 보병들의 모습에서 비효율적인 혼란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거둥(擧動)’은 왕의 행차를 뜻하는 말로, ‘북단(北壇)’은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제단으로 추정됩니다. 왕의 행렬은 매우 체계적이고 위엄 있어야 하지만, 좁은 길이라는 지형적 변수를 만나자 보병(보군)들이 대열을 유지하지 못하고 우왕좌왕 몰려가는 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이는 잘 짜인 계획이라도 예상치 못한 변수 앞에서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 그리고 그 혼란스러운 모습이 얼마나 볼품없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역사적 스냅샷이라 할 수 있습니다.

뜻 확인 퀴즈

"북단 거둥에 보군진 몰리듯"의 뜻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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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바른 글씨 교재 · A4 한 장

“북단 거둥에 보군진 몰리듯” 바른 글씨 따라쓰기 학습지

속담을 읽고, 흐린 글씨를 따라 쓴 뒤 빈칸에 혼자 써 보는 무료 A4 학습지예요. 하루 한 장씩 속담을 익히고 글씨를 연습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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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속담 읽기

속담의 뜻과 그림을 살펴보고, 글자의 모양을 익혀 보세요.

2. 흐린 글씨 따라 쓰기

흐린 글씨를 따라 연필로 천천히 써 보세요.

3. 빈칸에 혼자 쓰기

십자 보조선에 맞춰 글자의 균형을 생각하며 혼자 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