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놈과 겸상을 하면 재수가 없다”
어떤 사람과 겸상하기 싫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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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해설
‘되놈과 겸상을 하면 재수가 없다’는 속담은 역사적 트라우마에서 비롯된 특정 집단에 대한 배타성을 드러냅니다.
해설
여러 분야의 관점으로 구성한 AI 해설이에요.
역사역사학자
이 속담은 병자호란 당시 겪었던 민족적 수치심과 적개심이 언어에 응축된 역사적 산물입니다.
이 속담의 '되놈'은 만주족(여진족)을 비하하여 부르던 말입니다. 17세기 병자호란과 정묘호란을 거치며 조선은 엄청난 고통과 굴욕을 겪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형성된 깊은 적개심과 역사적 트라우마가 특정 집단과의 교류 자체를 불길하게 여기는 속담으로 굳어진 것입니다. 따라서 이 속담은 보편적 진리가 아니라, 특정 시대의 아픔이 반영된 표현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해설문화인류학자
함께 식사하는 '겸상'은 문화적 동질성을 확인하는 상징적 행위이며, 이를 거부하는 것은 가장 강력한 사회적 배제입니다.
음식을 나누어 먹는 행위는 대부분의 문화권에서 신뢰와 유대를 형성하는 핵심적인 사회 활동입니다. '겸상'을 거부하는 것은 단순히 식사를 같이 하지 않는 것을 넘어, 상대를 '우리'의 범주에 포함시키지 않겠다는 상징적 경계를 긋는 행위입니다. 이 속담은 음식을 매개로 내집단(in-group)의 결속을 다지고, 특정 외집단(out-group)을 '더러운 존재' 또는 '불운의 근원'으로 타자화하는 강력한 문화적 메커니즘을 보여줍니다.
해설철학 상담가
특정 집단 전체를 악으로 규정하고 배척하는 것은 개인의 고유성을 무시하는 비윤리적인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이 속담은 '되놈'이라는 집단에 속한 모든 사람을 '재수 없는' 존재로 낙인찍습니다. 이는 개인의 인격이나 행동과 무관하게 집단 소속만으로 판단하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이며, 각 개인의 고유한 존엄성을 훼손하는 행위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지향해야 할 윤리는 이러한 집단적 혐오를 경계하고, 개개인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며 이성적으로 관계 맺는 것입니다.
해설언어학자
'되놈'이라는 용어는 대상을 비하하고 부정적 감정을 유발하도록 설계된 '경멸어'의 전형입니다.
'되놈'에서 '놈'은 대표적인 경멸 접미사로, 대상을 의도적으로 낮추고 비인간화하는 기능을 합니다. 이처럼 특정 집단을 향한 경멸어는 단순히 대상을 지칭하는 것을 넘어, 그 말에 혐오와 적대감이라는 부정적 함의를 담습니다. 이러한 언어의 반복적인 사용은 편견을 무의식중에 내면화시키는 언어적 낙인 효과를 낳아, 차별적인 사고방식을 강화하고 재생산하는 역할을 합니다.
해설사회복지사
이러한 차별적 언어는 사회적 낙인을 강화하여 소수 집단의 고립을 심화시키고 공동체 통합을 저해합니다.
말 한마디가 한 사람과 집단에 깊은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특정 출신이나 배경을 이유로 '재수가 없다'고 규정하는 언어는 현대 다문화 사회에서 심각한 사회적 배제와 갈등을 유발합니다. 이러한 표현이 용인되는 사회에서는 소수자들이 고립감과 소외감을 느끼게 되며, 이는 정신 건강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사회는 포용성을 바탕으로 이러한 혐오 표현을 근절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해설설득 커뮤니케이터
이 속담은 '공공의 적'을 명확히 설정함으로써 집단 내부의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결속력을 강화하는 선동적 기능을 합니다.
이 속담은 논리적 근거 대신 '재수가 없다'는 감정적이고 주술적인 위협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특정 집단을 공동의 적으로 규정하고, 그들과의 접촉이 불운을 가져온다고 선언함으로써 '우리'라는 집단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것입니다. 이는 공포와 혐오를 이용해 내부 결속을 다지는 프로파간다의 원리와 유사합니다. 이처럼 감정에 호소하는 단순한 프레임은 비판적 사고를 마비시키고 맹목적인 적대감을 키울 수 있습니다.
교육초등학교 교사
이런 속담을 통해 우리가 왜 사람을 출신이나 배경으로 판단하면 안 되는지를 가르치는 비판적 사고 교육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이 속담을 무비판적으로 가르쳐서는 안 됩니다. 대신, "옛날 사람들이 왜 이런 생각을 했을까?"라고 질문을 던지며 역사적 배경을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만약 친구가 너의 출신을 이유로 함께 밥 먹기 싫다고 하면 기분이 어떨까?"라며 역지사지의 관점에서 생각하게 합니다. 이를 통해 속담의 표현이 아닌, 그 속에 담긴 차별과 편견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상호 존중의 태도를 배우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대화로 보는 쓰임
"되놈과 겸상을 하면 재수가 없다"의 쓰임을 학습 상황과 일상 대화로 살펴보세요.
학습 예문
학교 급식 시간에 짝꿍과 밥을 먹고 와서 투덜거리는 아이와 그를 달래는 할머니의 대화
활용 예문
껄끄러운 상사가 끼어있는 부서 회식 자리에 참석하기 전, 동료들끼리 나누는 대화
비슷한 표현 1개
바울 (성경)
나쁜 친구는 좋은 품성을 망가뜨린다는 뜻으로, 교제하는 사람의 중요성을 직접적으로 강조하는 말입니다.
뜻과 쓰임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되놈과 겸상을 하면 재수가 없다"의 뜻은 무엇인가요?
어떤 사람과 겸상하기 싫다는 말.
이 속담은 어떤 상황에서 쓰나요?
예문에서 다루는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1. 학교 급식 시간에 짝꿍과 밥을 먹고 와서 투덜거리는 아이와 그를 달래는 할머니의 대화; 2. 껄끄러운 상사가 끼어있는 부서 회식 자리에 참석하기 전, 동료들끼리 나누는 대화.
역사학자의 관점에서 이 속담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나요?
이 속담은 병자호란 당시 겪었던 민족적 수치심과 적개심이 언어에 응축된 역사적 산물입니다. 이 속담의 '되놈'은 만주족(여진족)을 비하하여 부르던 말입니다. 17세기 병자호란과 정묘호란을 거치며 조선은 엄청난 고통과 굴욕을 겪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형성된 깊은 적개심과 역사적 트라우마가 특정 집단과의 교류 자체를 불길하게 여기는 속담으로 굳어진 것입니다. 따라서 이 속담은 보편적 진리가 아니라, 특정 시대의 아픔이 반영된 표현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뜻 확인 퀴즈
"되놈과 겸상을 하면 재수가 없다"의 뜻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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