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속담

“알던 정 모르던 정 없다”

공적인 일을 할 때에는 사적인 정이 없이 냉정하게 처리하여야 함을 이르는 말.

한국어 속담 “알던 정 모르던 정 없다”를 한 장면으로 담은 1컷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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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해설

속담 ‘알던 정 모르던 정 없다’는 공적인 업무 수행 시 사적인 감정을 배제하고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처리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해설

여러 분야의 관점으로 구성한 AI 해설이에요.

해설법률가

법관의 판결부터 공무원의 행정까지, 법 앞의 평등을 실현하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입니다.

정의의 여신이 눈을 가린 이유는 바로 이 속담의 정신을 상징합니다. 재판에서 판사는 피고인과의 개인적인 관계나 사회적 지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오직 법률증거에 기반해 판단해야 합니다. 이러한 불편부당(impartiality)의 원칙이 무너지면, 사회의 근간인 사법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송두리째 흔들리게 됩니다. 공정성은 법치주의의 심장과도 같습니다.

경영CEO(경영자)

성공적인 조직은 친분이나 학연이 아닌, 오직 성과와 능력으로 평가하는 문화를 기반으로 합니다.

친한 직원을 더 좋은 부서에 배치하거나, 친척이라는 이유로 능력이 부족한 사람을 채용하는 '정실주의(nepotism)'는 조직을 병들게 하는 가장 큰 적입니다. 이는 유능한 인재들의 동기를 꺾고 조직 전체의 경쟁력을 약화시킵니다. 투명한 평가 시스템성과주의 문화는 리더가 개인적인 감정을 배제할 때 비로소 뿌리내릴 수 있으며, 이것이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입니다.

해설HR 전문가

채용, 평가, 승진 등 인사 관리의 모든 과정에서 사적인 감정을 배제하는 것이 공정한 조직 문화의 시작입니다.

인사 담당자는 모든 지원자와 직원을 동일한 잣대로 평가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미리 설계된 질문으로 진행하는 구조화 면접이나, 데이터에 기반한 역량 평가 모델을 활용합니다. 특정인에 대한 개인적인 호감이나 불호가 평가에 개입되는 순간, 조직 내 신뢰는 무너지고 갈등이 발생합니다. 객관성은 건강한 조직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자산입니다.

해설의사

응급 상황에서 모든 환자는 개인적 관계와 무관하게 오직 의학적 긴급성에 따라 처치받아야 합니다.

응급실에서는 '트리아제(triage)'라는 환자 분류 시스템을 통해 치료의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설령 가족이나 친구가 경상으로 실려 오더라도, 생명이 위급한 낯선 환자를 먼저 치료해야 합니다. 이는 감정적으로는 힘들 수 있지만, 한정된 의료 자원으로 최대한 많은 생명을 구하기 위한 철저한 직업윤리입니다. 의사의 판단에는 그 어떤 사적인 정도 개입될 여지가 없습니다.

해설철학 상담가

이 속담은 보편적 원칙을 중시하는 '정의의 윤리'와 관계성을 중시하는 '배려의 윤리' 사이의 긴장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누구나 공적인 역할과 사적인 관계 사이에서 갈등을 겪습니다. '정의의 윤리'는 모든 사람을 규칙에 따라 동등하게 대하라고 요구하는 반면, '배려의 윤리'는 가까운 사람을 더 챙기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말합니다. 이 속담은 공적 영역에서는 보편적 정의를 우선해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를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윤리적 딜레마를 인식하고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는 것이 성숙한 어른의 과제입니다.

해설스포츠 캐스터

심판이 아는 선수라고 유리한 판정을 내리는 순간, 그 경기는 더 이상 공정한 스포츠가 아닙니다.

그라운드의 포청천인 심판은 이 속담을 몸으로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심판의 휘슬 하나, 깃발 하나에 경기의 승패가 갈릴 수 있기에 절대적인 공정성이 요구됩니다. 특정 팀이나 선수에 대한 개인적인 호감을 완전히 배제하고 오직 경기 규칙에 따라 냉정하게 판단해야만 합니다. 공정한 경쟁(Fair Play) 정신은 모든 선수가 동등한 조건에서 기량을 겨룬다는 신뢰 위에서만 존재할 수 있습니다.

해설사회복지사

클라이언트를 깊이 공감하고 지지해야 하지만, 제한된 복지 자원을 배분할 때는 정해진 기준을 엄격히 따라야 합니다.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는 '정'이 필수적인 직업입니다. 하지만 정부 보조금이나 후원 물품처럼 한정된 자원을 나눌 때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안타까운 사연에 마음이 흔들리더라도, 정해진 정책 규정평가 기준에 따라 가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자원이 돌아가도록 해야 합니다. 이는 더 많은 사람에게 공평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가슴의 균형입니다.

대화로 보는 쓰임

"알던 정 모르던 정 없다"의 쓰임을 학습 상황과 일상 대화로 살펴보세요.

학습 예문

반장이 가장 친한 친구가 숙제를 늦게 낸 것을 선생님께 보고해야 하는 상황

🧑‍⚖️ 민준
지민아, 우리 제일 친한 친구잖아. 숙제 늦게 낸 거 선생님께 말하지 말아주라.
🧑‍🦰 지민
미안해, 민준아. 반장으로서 규칙은 똑같이 지켜야 해. 이럴 때 쓰는 말이 있어.
🧑‍⚖️ 민준
무슨 말인데 그래? 한 번만 봐주면 안 돼?
🧑‍🦰 지민
바로 '알던 정 모르던 정 없다'는 속담이야. 중요한 일을 할 땐 친구라도 봐주면 안 된다는 뜻이지.
🧑‍⚖️ 민준
아... 내가 잘못 생각했구나. 네 말이 맞아. 공평해야지.

활용 예문

인사 평가 시즌에 친한 동료에게 낮은 등급을 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는 두 팀장

🧑‍🚒 최 팀장
이 팀장님, 박 대리랑 입사 동기라 친하시잖아요. 이번 평가 주기 좀 힘드셨겠어요.
🧑‍🚒 이 팀장
힘들었죠. 하지만 일은 일이니까요. 알던 정 모르던 정 없는 겁니다.
🧑‍🚒 최 팀장
맞습니다. 공과 사는 명확히 구분해야 팀이 제대로 돌아가죠.
🧑‍🚒 이 팀장
네, 박 대리도 이해해 줄 거라고 믿습니다.

비슷한 표현 1개

🇨🇳
公私分明 (gōng sī fēn míng)관용구

중국

공적인 일과 사적인 일을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원본 표현의 핵심 의미인 공사 구분과 가장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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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과 쓰임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알던 정 모르던 정 없다"의 뜻은 무엇인가요?

공적인 일을 할 때에는 사적인 정이 없이 냉정하게 처리하여야 함을 이르는 말.

이 속담은 어떤 상황에서 쓰나요?

예문에서 다루는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1. 반장이 가장 친한 친구가 숙제를 늦게 낸 것을 선생님께 보고해야 하는 상황; 2. 인사 평가 시즌에 친한 동료에게 낮은 등급을 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는 두 팀장.

법률가의 관점에서 이 속담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나요?

법관의 판결부터 공무원의 행정까지, 법 앞의 평등을 실현하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입니다. 정의의 여신이 눈을 가린 이유는 바로 이 속담의 정신을 상징합니다. 재판에서 판사는 피고인과의 개인적인 관계나 사회적 지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오직 법률과 증거에 기반해 판단해야 합니다. 이러한 불편부당(impartiality)의 원칙이 무너지면, 사회의 근간인 사법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송두리째 흔들리게 됩니다. 공정성은 법치주의의 심장과도 같습니다.

뜻 확인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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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바른 글씨 교재 · A4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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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속담 읽기

속담의 뜻과 그림을 살펴보고, 글자의 모양을 익혀 보세요.

2. 흐린 글씨 따라 쓰기

흐린 글씨를 따라 연필로 천천히 써 보세요.

3. 빈칸에 혼자 쓰기

십자 보조선에 맞춰 글자의 균형을 생각하며 혼자 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