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속담

“한집에 있어도 시어미 성을 모른다”

같이 생활하는 친숙한 사이에서 응당 알고 있어야 할 것을 모르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한국어 속담 “한집에 있어도 시어미 성을 모른다”를 한 장면으로 담은 1컷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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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여러 분야의 관점으로 구성한 AI 해설이에요.

해설문화인류학자

이 속담은 여성이 시집가면 자신의 성(姓)보다 남편 집안의 일원으로 정체성이 귀속되던 가부장제의 단면을 보여줍니다.

전통 사회에서 며느리에게 시어머니는 가장 가까운 타인이었습니다. 시어머니의 '성'을 모른다는 것은, 며느리가 가족 시스템에 완전히 편입되지 못했거나, 반대로 시어머니의 개인적 정체성보다 ‘시어머니’라는 역할만이 강조되는 비인격적 관계를 드러냅니다. 이는 현대 가족 관계에서도 물리적 동거가 정서적 친밀감을 보장하지 않음을 시사합니다.

해설심리치료사

가장 가까운 관계에서의 무관심은 '투명인간' 취급과 같아, 개인의 자존감과 정서적 안정에 깊은 상처를 남깁니다.

한집에 살면서도 상대의 기본적인 정보조차 모르는 것은 정서적 방임(Emotional Neglect)의 한 형태일 수 있습니다. 이는 '너는 나에게 중요하지 않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당사자는 소외감과 무가치함을 느끼게 됩니다. 건강한 관계는 서로에 대한 호기심관심을 표현하고, 상대방의 고유한 존재를 인정해 주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경영CEO(경영자)

경영진이 현장 직원의 이름은커녕 그들의 업무 고충조차 모른다면, 조직은 언제든 무너질 수 있는 사상누각과 같습니다.

CEO가 회의실에서 보고서만 본다면 '시어미 성을 모르는' 격입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내리는 전략적 의사결정은 현실과 동떨어져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진정한 리더십은 직원들의 업무 환경과 고충을 이해하려는 적극적인 소통 노력, 즉 '현장 경영(MBWA)'에서 비롯되며, 이는 조직 신뢰의 기반이 됩니다.

해설HR 전문가

동료와 매일 얼굴을 보면서도 서로의 업무나 강점을 모르는 것은 조직 내 '사일로(silo)' 현상의 명백한 증거입니다.

같은 팀원이지만 각자 자기 일만 하는 환경에서는 협업이 일어날 수 없습니다. 이는 동료의 전문성이나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몰라 도움을 주거나 받을 기회를 놓치게 만듭니다. 팀 빌딩 활동이나 정기적인 업무 공유 세션은 이러한 조직 내 단절을 해소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UXUX/UI 디자이너

사용자가 매일 앱을 쓰면서도 정작 개발팀이 심혈을 기울인 핵심 기능을 모른다면, 그것은 잘못된 디자인의 증거입니다.

사용자는 앱의 특정 기능만 반복해서 사용할 뿐, 앱이 제공하는 전체 가치('시어미의 성')를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기능이 너무 복잡하게 숨겨져 있거나, 사용자에게 제대로 안내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좋은 UX 디자인은 직관적인 정보 구조온보딩(Onboarding) 과정을 통해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서비스의 핵심 가치를 발견하고 활용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해설데이터 과학자

수많은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그 데이터가 생성된 배경이나 맥락을 모른다면, 잘못된 인사이트를 도출할 위험이 큽니다.

데이터 분석가는 종종 '한집에 사는' 것처럼 데이터와 가장 가깝게 지냅니다. 하지만 데이터의 수집 과정, 비즈니스 목표('시어미의 성')를 모른 채 기계적인 분석만 한다면, 상관관계를 인과관계로 오인하는 등 치명적 오류를 범할 수 있습니다. 도메인 지식(Domain Knowledge) 확보와 현업과의 긴밀한 소통이 분석의 정확성을 높이는 핵심입니다.

해설사회복지사

가족과 함께 사는 독거노인이 늘어나는 현상은, 물리적 동거가 정서적 고립과 사회적 단절을 막아주지 못함을 보여줍니다.

자녀와 함께 살아도 대화가 단절된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이들은 '시어미 성을 모르는' 것처럼 가족 내에서 존재감을 잃고 정서적 고립을 겪습니다. 이는 우울증이나 고독사 같은 심각한 사회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세대 간 소통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이웃 공동체의 관심을 높이는 등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시급합니다.

대화로 보는 쓰임

"한집에 있어도 시어미 성을 모른다"의 쓰임을 학습 상황과 일상 대화로 살펴보세요.

학습 예문

손자가 매일 같이 사는 할머니의 생신을 몰라 할아버지에게 묻는 상황

🧑‍⚖️ 민준
할아버지, 할머니 생신이 언제예요? 선물을 준비하고 싶은데...
🧓 할아버지
아니, 매일 같이 사는 할머니 생신도 모르다니. 쯔쯔.
🧑‍⚖️ 민준
한 번도 여쭤볼 생각을 못 했어요. 죄송한데요.
🧓 할아버지
이럴 때 '한집에 있어도 시어미 성을 모른다'고 하는 거란다. 너무 가까워서 오히려 기본적인 걸 모를 때 쓰는 말이지.
🧑‍⚖️ 민준
아하! 제가 너무 무심했네요. 이제부터 꼭 기억해야겠어요!

활용 예문

직장 동료들이 몇 년간 함께 일한 부장님의 의외의 사실을 알게 된 후 나누는 대화

🧑‍🔧 최 대리
이 대리님, 우리 부장님이 쌍둥이였다는 거 알았어요?
🧑‍🔧 이 대리
정말요? 5년을 같이 일했는데 전혀 몰랐네요. 한집에 있어도 시어미 성을 모른다더니.
🧑‍🔧 최 대리
저도 오늘 우연히 듣고 깜짝 놀랐어요. 등잔 밑이 어둡다니까요.
🧑‍🔧 이 대리
그러게 말이에요. 사람은 정말 오래 겪어봐야 아나 봐요.

뜻과 쓰임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한집에 있어도 시어미 성을 모른다"의 뜻은 무엇인가요?

같이 생활하는 친숙한 사이에서 응당 알고 있어야 할 것을 모르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이 속담은 어떤 상황에서 쓰나요?

예문에서 다루는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1. 손자가 매일 같이 사는 할머니의 생신을 몰라 할아버지에게 묻는 상황; 2. 직장 동료들이 몇 년간 함께 일한 부장님의 의외의 사실을 알게 된 후 나누는 대화.

문화인류학자의 관점에서 이 속담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나요?

이 속담은 여성이 시집가면 자신의 성(姓)보다 남편 집안의 일원으로 정체성이 귀속되던 가부장제의 단면을 보여줍니다. 전통 사회에서 며느리에게 시어머니는 가장 가까운 타인이었습니다. 시어머니의 '성'을 모른다는 것은, 며느리가 가족 시스템에 완전히 편입되지 못했거나, 반대로 시어머니의 개인적 정체성보다 ‘시어머니’라는 역할만이 강조되는 비인격적 관계를 드러냅니다. 이는 현대 가족 관계에서도 물리적 동거가 정서적 친밀감을 보장하지 않음을 시사합니다.

뜻 확인 퀴즈

"한집에 있어도 시어미 성을 모른다"의 뜻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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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바른 글씨 교재 · A4 한 장

“한집에 있어도 시어미 성을 모른다” 바른 글씨 따라쓰기 학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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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속담 읽기

속담의 뜻과 그림을 살펴보고, 글자의 모양을 익혀 보세요.

2. 흐린 글씨 따라 쓰기

흐린 글씨를 따라 연필로 천천히 써 보세요.

3. 빈칸에 혼자 쓰기

십자 보조선에 맞춰 글자의 균형을 생각하며 혼자 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