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속담

“이름도 성도 모른다”

전혀 모르는 사람임을 강조하여 이르는 말.

한국어 속담 “이름도 성도 모른다”를 한 장면으로 담은 1컷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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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여러 분야의 관점으로 구성한 AI 해설이에요.

해설문화인류학자

이름과 성은 개인을 공동체에 위치시키는 사회적 좌표이며, 이를 모른다는 것은 관계의 완전한 부재를 뜻합니다.

대부분의 문화권에서 이름(개인)과 성(가문·혈족)은 한 사람의 사회적 정체성을 규정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성씨는 나를 특정 혈연 공동체에 소속시키고, 이름은 그 안에서 고유한 개인으로 존재하게 하죠. 따라서 '이름도 성도 모른다'는 것은 단순히 얼굴을 모른다는 차원을 넘어, 그 사람이 어떤 사회적·문화적 맥락에도 연결되어 있지 않은, 완벽한 이방인임을 의미하는 강력한 표현입니다.

기술IT 개발자

온라인에서 '이름도 성도 모르는' 익명의 사용자는 자유로운 소통의 기회이자 시스템 어뷰징의 위협이 됩니다.

시스템 설계 관점에서 사용자는 'user_id'로 식별될 뿐, '이름'과 '성' 같은 실제 정보는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디지털 익명성은 내부고발이나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가능하게 하는 순기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악성 댓글, 사기 등 어뷰징의 원인이 되기도 하죠. 개발자는 이처럼 가상 정체성의 양면성을 이해하고, 서비스 목적에 맞게 익명성의 수준을 조절하는 기술적 장치를 마련해야 합니다.

해설사회복지사

복지 시스템에 '이름과 성'이 등록되지 않은 사람들은 사회 안전망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투명인간과 같습니다.

독거노인, 노숙인, 미등록 이주민 등 우리 사회에는 행정적으로 '이름도 성도 모르는' 이들이 존재합니다. 이들은 주민등록 체계에 포착되지 않아 기본적인 의료, 주거, 고용 지원 같은 사회 안전망에서 배제되기 쉽습니다. 이들의 '이름을 찾아주는' 첫걸음은 단순한 신원 확인을 넘어, 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엄과 권리를 회복시켜주는 관계 맺기의 시작입니다.

UXUX/UI 디자이너

사용자에게 실명을 요구할지, 익명성을 허용할지는 서비스의 신뢰도와 커뮤니티의 성격을 결정하는 핵심 설계 문제입니다.

온라인 서비스를 기획할 때 '이름도 성도 모르는' 상태, 즉 익명성을 허용할지 여부는 중요한 결정입니다. 금융이나 중고거래처럼 신뢰가 중요한 서비스는 실명 인증을 통해 책임감을 높입니다. 반면, 고민 상담이나 취미 커뮤니티는 익명성을 보장하여 사용자의 솔직한 참여를 유도하죠. 이처럼 서비스의 목표에 맞춰 사용자 정체성 정책을 설계하는 것은 커뮤니티의 건강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해설드라마 작가

'이름도 성도 모르는' 정체불명의 인물은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서사의 미스터리를 증폭시키는 강력한 장치입니다.

과거를 기억 못 하는 주인공이나, 마을에 갑자기 나타난 낯선 이방인은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는 효과적인 플롯 장치입니다. 우리는 그가 누구인지, 어떤 비밀을 가졌는지 궁금해하며 이야기에 몰입하게 됩니다. 그의 '이름과 성'을 찾아가는 과정은 잃어버린 자아 정체성을 회복하거나 숨겨진 진실이 밝혀지는 클라이맥스로 이어지며, 시청자에게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합니다.

해설철학 상담가

우리는 타인의 이름과 성을 알지만, 그의 진짜 모습은 평생 모르고 지나칠 수 있습니다.

이 속담은 관계의 깊이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는 수많은 사람의 이름, 직업, 가족관계 등 사회적 꼬리표를 알고 지냅니다. 하지만 그것이 그 사람의 내면세계나 본질을 아는 것을 의미할까요? 진정한 '앎'은 이름과 성이라는 사회적 기호를 넘어, 한 존재의 고유한 아픔과 기쁨에 공감하려는 노력을 통해 비로소 시작됩니다. 우리는 가장 가까운 사람의 실존적 고독조차 '이름도 성도 모르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역사역사학자

역사는 승리한 소수의 이름은 기록하지만, 역사를 만들어온 대다수 민중의 이름과 성은 기록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배우는 역사는 왕, 장군, 학자 등 소수 엘리트의 이름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하지만 거대한 전쟁을 치르고 성을 쌓았던 수많은 사람들은 '이름도 성도 모르는' 존재로 사라졌습니다. 이 속담은 역사 기록의 한계를 드러냅니다. 진정한 역사 연구는 화려한 이름 뒤에 가려진 '이름 없는 민중'의 삶과 목소리를 유물, 민담, 기록의 행간을 통해 복원하여 역사의 온전한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화로 보는 쓰임

"이름도 성도 모른다"의 쓰임을 학습 상황과 일상 대화로 살펴보세요.

학습 예문

동네에서 낯선 아저씨와 다정하게 이야기하는 엄마를 보고 아들이 누구인지 묻는 상황

🧑‍🏫 민재
엄마, 방금 저 아저씨랑 엄청 친하게 얘기하시던데 누구예요? 친구분이세요?
👩 엄마
아니야, 엄마도 처음 뵙는 분이야. 길을 물어보셔서 알려드린 거란다.
🧑‍🏫 민재
정말요? 저는 아는 분인 줄 알았어요!
👩 엄마
전혀 아니지. 엄마는 저분 '이름도 성도 모른단다'. 이렇게 전혀 모르는 사람을 가리킬 때 쓰는 말이야.
🧑‍🏫 민재
아하! 이름도 모르고, 성도 모를 만큼 완전히 모르는 사람이라는 뜻이구나!

활용 예문

회사 동료들이 새로 입사했다는 다른 팀 신입사원에 대한 소문을 이야기하는 상황

🧑‍🔧 이 대리
박 대리님, 마케팅팀 신입이 그렇게 대단하다면서요? 소문 들었어요?
🧑‍🏫 박 대리
아니요, 전 이름도 성도 모르는 사람인데요. 얼굴 한번 본 적 없어요.
🧑‍🔧 이 대리
하긴 우리랑 다른 팀이긴 하죠. 그래도 소문이 자자해서 궁금하더라고요.
🧑‍🏫 박 대리
전 잘 모르는 사람 얘기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요.

비슷한 표현 2개

🇨🇳
素不相识 (sù bù xiāng shí)관용구

중국

본래부터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라는 뜻의 한자 성어입니다. 일면식도 없는 완전한 타인임을 간결하고 격식 있게 표현합니다.

🇬🇧
Not know someone from Adam관용구

영국

어떤 사람을 전혀 알지 못하고, 한 번도 본 적이 없음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아담은 최초의 인간으로, 그조차 모른다는 것은 완벽한 타인임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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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과 쓰임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이름도 성도 모른다"의 뜻은 무엇인가요?

전혀 모르는 사람임을 강조하여 이르는 말.

이 속담은 어떤 상황에서 쓰나요?

예문에서 다루는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1. 동네에서 낯선 아저씨와 다정하게 이야기하는 엄마를 보고 아들이 누구인지 묻는 상황; 2. 회사 동료들이 새로 입사했다는 다른 팀 신입사원에 대한 소문을 이야기하는 상황.

문화인류학자의 관점에서 이 속담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나요?

이름과 성은 개인을 공동체에 위치시키는 사회적 좌표이며, 이를 모른다는 것은 관계의 완전한 부재를 뜻합니다. 대부분의 문화권에서 이름(개인)과 성(가문·혈족)은 한 사람의 사회적 정체성을 규정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성씨는 나를 특정 혈연 공동체에 소속시키고, 이름은 그 안에서 고유한 개인으로 존재하게 하죠. 따라서 '이름도 성도 모른다'는 것은 단순히 얼굴을 모른다는 차원을 넘어, 그 사람이 어떤 사회적·문화적 맥락에도 연결되어 있지 않은, 완벽한 이방인임을 의미하는 강력한 표현입니다.

뜻 확인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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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바른 글씨 교재 · A4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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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속담 읽기

속담의 뜻과 그림을 살펴보고, 글자의 모양을 익혀 보세요.

2. 흐린 글씨 따라 쓰기

흐린 글씨를 따라 연필로 천천히 써 보세요.

3. 빈칸에 혼자 쓰기

십자 보조선에 맞춰 글자의 균형을 생각하며 혼자 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