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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니에서 노동, 자립과 생활 기반까지

밥 한 끼를 잇는 희망과 끼니조차 어려운 빈곤, 먹고살기 위해 감수하는 일과 유일한 생계 수단의 취약성이 함께 보입니다. 건강과 공동체가 생활을 받치는 모습도 이어집니다.

이 목록은 생계를 끼니 하나의 문제로만 좁히지 않습니다. ‘사흘에 한 끼 입에 풀칠하기도 어렵다’와 ‘목의 때도 못 씻는 살림’은 먹는 일과 위생조차 무너진 빈곤을 보여 주고, ‘구복이 원수(라)’와 ‘입이 원수’는 먹고살기 위해 괴롭고 아니꼬운 일을 참는 노동의 값을 말합니다. 한편 ‘동냥아치 쪽박 깨진 셈’은 유일한 기술이나 연장이 끊길 때의 취약성을, ‘외주둥이 굶는다’와 ‘이가 자식보다 낫다’는 함께 먹는 관계와 건강을 생활의 버팀목으로 짚습니다. 살아갈 길이 있다는 위로와 생계 압박의 현실이 한데 놓여 있어 생계의 희망과 부담을 함께 읽게 합니다.

  • 기본 생존과 극빈

    먹고살기 위한 최소 조건은 누구에게나 필요하지만, 어떤 항목에서는 그 최소선조차 확보하지 못하는 극심한 빈곤이 핵심 상황으로 제시된다.

    개도 하루에 겨 세 홉 녹은 있다
  • 생계노동의 인내와 부담

    생계는 지속적인 노동을 요구하며, 그 과정에서 남의 요구를 견디거나 감정과 자존심을 억누르는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구복이 원수(라)
  • 생계 수단의 다양성과 취약성

    생활 수단은 여러 형태로 마련될 수 있지만, 유일한 도구나 자원에 의존하면 생계가 쉽게 중단되며 최소한의 자원으로 독립하려는 태도가 나타난다.

    동냥아치 쪽박 깨진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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